역동적 편집과 스토리텔링의 혁신
Machine Learning Will Give Publishing Visual, Interactive Content on a Big Scale ‘역동적 편집’ 뉴스룸에 있어, 이와 같은 흐름은 에디토리얼 콘텐츠의 완전히 새로운 카테고리를 상징한다. 나는 이를 기계학습을 통해 대규모로 시각적 및 대화형 기사를 만드는 “역동적 편집”이라고 부르려고 한다. 이러한 유형의 지능형 컨텐츠 자동화는 언론인의
네트워크화 한 시장과 홈팟의 기술 문제
디지털 경제 구조에서, 네트워크는 시장 지배의 핵심 요소다. 시장은 네트워크화한 개인들처럼, 얽히고설켜 네트워크화한 시장(Networked Market)으로 재구성된다. 이는 전통적인 시장이 상품 간(카테고리)의 단절과 분리, 위계적 계열화를 어느 정도 전제로 하고 있다는 특성과 배치된다. 네트워크화한 시장은 마누엘 카스텔이 언급한 네트워크 기업의 정의에서 속성을 추출해낼 수 있다. 카스텔의 네트워크
사용자 데이터의 통제권과 미디어
이 글(Confessions of a platforms exec: Marketers beware of handing over data to agencies)을 읽고 조금더 자세히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인터뷰 대상자는 4대 플랫폼 기업의 한 임원이라고 합니다. 이 점 감안하시기 바랍니다. 디지털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자산은 사용자 ID라고 강조합니다. 언론사로 따지면 데이터의 생산자라고 할 수 있는 독자의
'신경망 지능은 훈련 데이터세트의 상관관계에 대한 통계적 추론일 뿐'
아래는 파스퀴넬리의 최근 논문 ‘Machines that Morph Logic: Neural Networks and the Distorted Automation of Intelligence as Statistical Inference’ 결론부를 구글 번역기의 도움으로 번역하고 매만진 글입니다. 뉴럴 네트워크의 해부학 미디어 고고학의 관점에서, 신경 네트워크 발명은 4 가지 테크놀로지 형태의 구성, 즉 스케일링 (아날로그 입력의 이산화 또는 디지털화), 논리
네트워크로 연결된 시장과 애플 홈팟
HomePod이라는 이름 속엔 애플의 전략이 숨어있다는 느낌적 느낌이다. 이미 아마존이 주도하고 있는 시장에서, 애플은 틈새를 먼저 치고 가려는 의지를 드러냈다. 사실 틈새라고 하기엔 워낙 거대한 시장이긴 하지만, 애플은 어시스턴트라는 기존 선두 사업자의 궤도를 뒤쫓지 않았다. 오히려 음악 기기라는 포장을 통해 시장에 자연스럽게 진입하는 데 애쓴 흔적이 보였다. 애플은 여전히 음악
뉴스 알고리즘, 저널리즘, 민주주의
뉴스알고리즘, 저널리즘, 민주주의 from Sungkyu Lee
다음 PC 버전 첫화면 개편에 대한 짧은 단상
다음 개편한 첫화면 보셨나요? 아쉬움이 반을 넘네요. 첫화면 개편 소개 글을 보면서, 그 결과물을 바라보면서, 사용자를 고려한 흔적이 좀체 발견되지 않더라고요. 다음 PC 버전 사용들이 화면이 좁아 불편해했는지, 콘텐츠의 다양성이 부족해서 불만이 많았는지, 기본에 대한 접근이 읽히지 않더라고요. 검색창 확대, 카카오TV-멜론 코너 신설, 전문섹션 강화 등등. 대부분이 공급자 이해만을 반영하고
[신간] Nick Srinicek의 Platform Capitalism
현대 기업과 비즈니스는 “비용 절감, 경쟁자 격파, 근로자 통제, 이직 시간 단축, 시장 점유율 획득”을 목표로 자본이 지속적으로 노동 과정을 변화시키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이것은 자본주의의 거대한 역동성의 원천이었다. 완벽한 자본주의는 비효율 요인으로서 인간이 제거되거나 추방되고 기계로 대체되는 과정이다. 우리 시대에도 똑똑한 인간조차도 다음 세기에 계산 및 알고리즘
애틀랜틱 멤버십 혜택이 국내 언론에 주는 의미
60년 전통의 디애틀랜틱이 멤버십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시작했습니다. 프로그램명은 마스트헤드입니다. 최근 들어 구독 모델, 멤버십, 비영리 자금 펀딩 등 다양한 수익모델이 시도되고 있는데요. 그 가운데 멤버십은 구독 외의 추가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눈여겨 볼 대목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