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이런 질문과 자주 마주하게 됩니다. “뉴미디어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막막함이 만들어낸 절박한 물음이겠지만, 실은 정답이 존재하는 질문은 아니라고 저는 답변하곤 합니다. 저마다 핵심 수용자가 다르고, 배분할 수 있는 자원의 양이나 바라보는 미래 시장도 다르기에 똑부러진 해답을 제공해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래 그림은 제가 해답 대신 제시하는 가상의 구조입니다. 일하는 방식,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조응해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실행하는 프로세스를 바꾸는 것, 그것이 저는 유일한 돌파구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트렌드에 일희일비 하지 않기 위해, 또 그것에만 의존해 자원을 낭비하지 않기 위해 선택해야 할 가장 중요한 선택지라고 저는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 구조를 머신러닝 알고리즘의 작동 방식으로부터 가져왔습니다. 천천히 설명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머신러닝 알고리즘은 보통 이렇게 진화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