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현 의원 폭로와 WP의 펙트체커 시스템
폭로는 순기능이 많다. 현상 이면에 숨겨진 부정과 부조리를 드러내 실체를 드러내고 이를 보정한다.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감시의 눈을 확산시킨다. 정상적인 상태로의 귀환을 추동한다. 약자의 억울함을 증명해낸다. 위키리크스의 폭로를 보라. 정치권의 추악한 허울들을 모조리 드러남으로써, 정치적 정의를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를 만들었다. 저널리즘이 어디에 위치해야 하는지에 대한 깨달음을 가져다줬다. 시민들에 의한 감시의
‘DVD 대여’ 넷플릭스, TV산업 위협하나 [2] - 시사점
언급은 생략했지만 저널리즘의 회복은 제1의 전제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좋은 플랫폼 전략도 저널리즘의 가치와 본질이 도외시된 상태에서는 작동하기 힘들다고 보고요. 저널리즘과 좋은 비즈니스 전략, 두 축은 늘 함께 가는 것 같아요
‘DVD 대여’ 넷플릭스, TV산업 위협하나 [1] - 현황과 전략
넷플릭스의 성장세에 구글도 떨고 있다. 올해 들어 넷플릭스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이용자가 급장하면서 유튜브의 트래픽이 떨어지고 있는 것. 콘텐츠 생산 사업에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있던 구글은, 엔터 전문 스튜디오를 인수하기 위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도 동참 '신문종말론' 이젠 현실로
"we will stop printing the New York Times sometime in the future, date TBD."(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우리는 뉴욕타임스의 종이신문 인쇄를 중단할 것입니다."
전문가 영역 '팩트 체커', 집단 지성이 대신한다
Fact Checker라는 단어를 아시나요? 생소하지는 않을 겁니다. 중앙일보가 지난해 국내 최초로 분야별 전문가 20명을 모셔와 팩트 체커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발표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언론사의 생명인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꼼꼼하세 사실을 확인하고 검증하는 역할을 해왔습니다. 해외 유력 언론에선 오래 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죠.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팩트 체커를 운영하고 있는
싸이월드 세계화 실패 보는 또다른 시선
싸이월드의 글로벌화 실패에 대해 여러 분들의 좋은 의견을 많이 주시고 계십니다. 그만큼 우리에겐 큰 자산이었고 잠재력도 풍부한 서비스였기에 이런 뜨거운 반응이 나오지 않아 싶습니다. 국내에도 서비스의 글로벌화를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을 줄로 압니다. 그럴 때 선배의 조언과 실패 선행 사례에 대한 연구는 필수적인 참조사항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취지에서 댓글 두 건을 모아봤습니다.
미디어 혁신과 엘리트의 시민공포증
집단으로서 다중의 천재성을 신뢰하지 않는다면 그것이 정부든 미디어든 온존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우리는 웹2.0의 철학에서 배우고 있다. 구글을, 네이버를 탓하기 전에 스스로 시민의 참여를 얼마나 진작시켜왔던가를 진지하게 되돌아봐야 한다.
WaPo, 정치 블로거와 제휴 'political blog network' 오픈 등
뉴미디어 뉴스/소셜미디어와 시민저널리즘 2010/05/16 14:45 몽양부활 이번주 시민저널리즘 관련한 해외 언론의 소식들 몇 가지를 추려봤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께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 워싱턴포스트, 정치 블로거와 제휴해 'political blog network' 오픈 워싱턴포스트가 13일 지역 정부의 정치 소식에 초점을 맞춘 'political blog network'를 오픈. 독자들이 추천한 10명의 로컬 정치
'신문의 종말' 짧으면 5년 길면 20년일 수도
얼마전에는 iPad가 민주주의에 해악을 끼칠 것이라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소개되기도 했는데요. 이들 디바이스가 단순히 시장의 판도에만 변화를 몰고오는 것이 아니라 사회 문화적 패러다임 쉬프트를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을 짐작케 하는 대목입니다
아이패드로 바뀐 내 일상 그리고 Cross Screen 전략
만약 아이패드를 산다면? 제가(@dangun76) 아이패드 32GB 3G(무제한 요금제)+WIFI 탑재 모델을 구매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날짜는 오는 7월 1일입니다.(그때쯤이면 들어오지 않을까하는 바람을 담았습니다.) 오전 7시 아이폰의 알람 소리를 듣고 기상을 할 것입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날씨앱을 확인한 뒤 오늘 우산을 들고나갈지 옷은 어떻게 입을지를 결정합니다. 아이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30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