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집단지혜 그리고 신뢰에 이르는 길
“우리는 어떤 근거로 대체로 하나의 목소리를 내는 전문가 공동체가 존경과 신뢰를 받을 만하다고 믿는가? 우리는 크게 두 가지 가정에 근거하여 그들에게 존경과 신뢰를 바친다. 즉 그들은 믿을 만한 기관에서 훈련을 잘 받았고, 합리적으로 공평무사하다는 가정이다. 이 두 기준을 모두 만족할 때 우리는 그것에 가치를 부여한다.”(이메뉴얼 월러스틴 ‘지식의 불확실성’ 중에서)
백펜스의 실패와 대안적 하이퍼로컬 모델
시민들의 참여를 불러일으키기 위해선 시민들이 스스로 저널리즘의 기준을 창조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플랫폼을 유연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아래로부터 형성된 저널리즘의 잣대, 그것을 확신하고 믿을 때만 성공할 수 있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객관저널리즘의 붕괴와 블로그 월드의 윤리
제프 자비스 교수뉴미디어 뉴스/소셜미디어와 시민저널리즘 2007/06/25 12:55 몽양부활 지난 1세기 이상, 저널리즘의 만고불변의 진리처럼 인정받아 왔던 객관저널리즘이 그 권위를 조금씩 상실해가고 있습니다. 블로그를 기반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한 오피니언 저널리즘 즉 주관저널리즘이 그 권위를 조금씩 갉아먹고 있는 탓입니다. 점점더 주관과 객관의 경계는 모호해지고 있습니다. 사실 객관저널리즘은 이전에도 언급한
지역언론의 위기와 웹2.0 하이퍼로컬의 시대
뉴미디어 뉴스/뉴미디어와 하이퍼로컬 2007/06/24 11:20 몽양부활 지역언론의 위기론이 설파되고 공론화된 지는 이미 오래다. 위기가 기회라는 원론적 테제는 이제 귀담아들을 전제로서 기능하지 못할 정도다. 창조와 혁신을 외치며 제2의 창간을 준비하는 지역언론들이 있긴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장래는 어둡기만 하다. 패배주의에 빠져버린 지역언론이 생존을 넘어 활로를 찾기란 이제 불가능하다는
제이 로젠, 대선용 OFFTHEBUS.NET 론칭
뉴미디어 뉴스/소셜미디어와 시민저널리즘 2007/06/21 16:30 몽양부활
저널리즘의 미래와 신뢰, 그리고 전문가 역할
지금부터라도 언론사들은 자사의 콘텐트에만 집착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신뢰도 보완시스템을 함께 고민하며 더 많은 뉴스를 유통시키는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봅니다.
포털 뉴스, 대체 무엇이 우월한가
뉴미디어 뉴스/소셜미디어와 시민저널리즘 2007/04/14 20:07 몽양부활 [보강 : 15일 8시 35분] 이종님 성공회대 연구교수는 <신문과 방송> 3월호에서 방송과 신문의 황색 저널리즘을 비판하는 글을 기고했습니다. 이 교수는 이 글에서 연예인들의 자살, 가정폭력 문제를 다루는 방송과 포털의 태도를 비판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했습니다. “사회적 문제와 가치판단이 요구되는 의제와
커뮤니티는 콘텐트 생산의 새로운 엔진이다
뉴미디어 뉴스/올드미디어 동향 2007/03/11 21:07 몽양부활 9일까지 열렸던 OPA(Online Publishers Association)에서 미디어의 진화와 트렌드 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견해들이 백가쟁명식으로 터져나왔군요. 이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제프 자비스는 제프 레이포트(Jeff Rayport) 전 하버드비즈니스스쿨의 천재(왜 천재라고 표현했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의 PPT를 소개해 여기에 옮겨 놓습니다.
[구글 CEO] 향후 몇년간 모바일·비디오 광고에 주력
IT 풍향계/Google news 2007/03/07 23:43 몽양부활 구글의 CEO인 에릭 슈미트가 지난 5일 the Morgan Stanley Technology Conference에 참석해 의미 심장한 발언을 연거푸 쏟아냈군요. 짚고 갈 내용들이 적지 않아서 기록 삼아 남겨둡니다. 기사 내용을 일문일답 형태로 재구성해봤습니다. “향후 몇 년간 구글이 주력하게 될 사업 영역은 모바일 광고와
Digg 등의 추천 알고리즘이 올블로그에 주는 시사점
뉴미디어 뉴스/미디어 스타트업 2007/03/04 17:20 몽양부활 Recommendation에 기반한 Social Media에서 front page 배치 알고리즘은 사이트의 생명 그 자체라 할 수 있습니다. Digg.com이 Social Media의 왕좌 자리를 내주지 않는 것도 2.5년간 수없이 변경해온 그만의 알고리즘 노하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더 좋은 뉴스를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