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지수적으로 달리는데, 정치는 아직 시동도 못 걸었습니다”

-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의 경고

앤트로픽의 CEO 다리오 아모데이는 개인적으로 무척 관심갖고 지켜보게 되는, 흥미로운 인물입니다. 오픈AI에서 안전팀을 총괄하다 속도전을 펼치는 샘 알트만 등에 반기를 들고 동료 개발자들과 뛰쳐나와 앤트로픽을 창업했죠. '인류'를 상징하는 회사명처럼 그들이 개발한 'Claude'는 상대적으로 남다른 행보를 보입니다. 얼마전 베네수엘라 대통령 체포작전을 둘러싸고 앤트로픽의 기술이 계약과 다르게 사용됐다며 미 국방부와 갈등을 겪기도 했죠. 물론 일각에선 그가 '안전'을 말하는건 마케팅적 술책이며 결국은 그 또한 AI개발의 속도전을 주도하고 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그런데 아모데이 CEO가 “AI는 이제 소비자 앱이 아니라 국가 전략 기술”이라며, 투명성 중심의 느슨한 대응에서 벗어나 강한 규제, 노동시장 안전망, 민주주의 방어, 민주국가 연합 전략까지 포함한 전면적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한 글을 최근 블로그에 게시했습니다.(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