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규모 언어모델에 관심이 많은 건 잘 아실 겁니다. 앞으로 기자의 업무 향상 등에 가장 영향을 미치게 될 관련 기술이라고 보기 때문인데요. 최근 들어 규모 측면에서나 성능 측면에서나 괄목할 만한 성과가 계속 발표되는 중인 듯합니다.

구글 I/O 2022에서 소개된 구글의 LaMDA2(이하 람다2, 테스트 키친 포함)나 지난 4월 공개된 오픈AI의 DALE2 등도 계속 유심히 살펴보는 중인데요. 특히 람다2는 기존 언어모델에 자체 도구 학습 모델을 적용한 것이 눈에 띌 정도였습니다. 언어모델이 자체 검색을 하고 이 결과값을 반영해 가는 과정이 제법 검색을 통한 '팩트체크'와 닮은 듯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지만요.

Week 51 - 교육용 챗봇의 미래!? 구글 람다 (LaMDA) 2편
미래에는 AI 챗봇(chatbot)이 우리 아이들을 가르치는 세상이 과연 올까요?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그러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왜 하늘은 파랄까?”를 선생님 같은 인간이나 백과사전 같은 책보다는 스마트폰에서 먼저 검색해보는게 자연스러운 세상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처럼 대화를 할 수 있는 챗봇이 선생님의 역할을 한다는 것은 아직은 SF

다름 아니라 언어모델이 가져올 몇 년 뒤의 모습을 제법 구체적으로 설명한 글이 있어서 여기 번역했습니다. 러셀 캐플란 Scale AI 엔지니어링 디렉터가 트위터에 쓴 글입니다. 이 분은 테슬라에서 오토파일럿 개발에 참여한 경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제법 훌륭한 통찰을 제공하고 있기에 소개할 만해서 이렇게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