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디언의 디지털 독자수익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궁금하신가요? 그렇다면 잘 클릭하신 겁니다.

가디언의 2020/2021년 회계년도 결산 자료가 공개됐습니다.(흥미롭게도 여긴 3월28일 회계연도 종료일이더군요.) 이 자료에 기초해서 가디언의 현재 상황을 대략적으로 설명을 드려보려고 합니다.

가디언의 수익 흐름을 주목하는 국내 언론사들이 몇 군데 있습니다. 한겨레도 그 가운데 한 곳이죠. 아마 그래서 더 꼼꼼하게 들여다보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디언은 이번 회계년도부터 수익원 집계 방식을 조금 변경했더군요. 지난해까지만 하더라도 '디지털 수익', '인쇄, 광고 및 기타 수익' 두 유형으로 구분해 공개했는데요. 올해는 조금더 세분화 했습니다. 디지털 독자수익과 인쇄 독자수익을 구분했고, 광고와 기타 수익도 별도 집계했습니다. 때문에 특정 수익 항목을 지속적으로 분석하기가 쉽지 않게 됐습니다. 그럼에도 디지털 독자수익의 규모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도움이 되긴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