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트럭의 시장 가능성, 혁신 그리고 우려
23년 11월 30일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두 가지 질문을 가지고 이 글을 읽어보자. 첫째, 사이버트럭의 2025년(!) 생산 목표는 25만대다. 이는 2023년 모델 Y의 유럽 판매 수와 유사한 수준이다. 2025년까지 사이버 트럭으로 수익도 내기 어렵다. 굳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생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둘째, 사이버 트럭의 디자인은 매우 독특하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
23년 11월 30일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두 가지 질문을 가지고 이 글을 읽어보자. 첫째, 사이버트럭의 2025년(!) 생산 목표는 25만대다. 이는 2023년 모델 Y의 유럽 판매 수와 유사한 수준이다. 2025년까지 사이버 트럭으로 수익도 내기 어렵다. 굳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생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둘째, 사이버 트럭의 디자인은 매우 독특하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
23년 11월 30일 테슬라의 사이버트럭이 세상에 공개되었다. 두 가지 질문을 가지고 이 글을 읽어보자. 첫째, 사이버트럭의 2025년(!) 생산 목표는 25만대다. 이는 2023년 모델 Y의 유럽 판매 수와 유사한 수준이다. 2025년까지 사이버 트럭으로 수익도 내기 어렵다. 굳이 테슬라가 사이버트럭을 생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둘째, 사이버 트럭의 디자인은 매우 독특하다. 일론 머스크의 화성
먼저 이 글은 주식투자와 관련된 조언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처럼 단기적으로 주식 시장은 투표 기계와 같습니다. 가파르게 올라갔다가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이는 회사 가치와는 큰 상관이 없습니다. 따라서 가격이 급등할 때 투자 시기를 놓치고 급하게 투자하는 FOMO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기적으로 테슬라가 5배에서 200배 사이의 추가 가치
GM 크루즈(Cruise)의 로보택시(Robotaxi)는자율주행(self-driving)이 아닌 사실상 ‘원격 보조 주행(Remotely-assisted driving)’임이 뉴욕타임스 11월 3일 보도에 의해 드러났습니다. 뉴욕타이스에 따르면 원격 운전자가 크루즈(Cruise) 로보택시를 2.5마일(약 4km)에서 5마일(약 8km)마다 원격 조정하고 있습니다. 크루즈의 경우 1대의 로보택시마다 1.5명의 원격
Picks[1] AI가 추억을 '포샵'한다면어딜 가도 늘 스마트폰을 들고 다니니, 이제 웬만한 일상은 모두 일기장이나 사진첩이 아닌 스마트폰에 기록됩니다.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이 워낙 좋아져서, 이젠 무슨 일이 생기면 그냥 카메라로 찍어두면 됩니다. 게다가 자동으로 '보정'까지 되는데, 이 보정 기능은 특히 AI 기술과 만나면서 굉장히 정교하고도 간편해졌습니다. 위는 구글 픽셀 8의
Picks[1] 유명 애널리스트가 X(트위터)를 떠난 이유는?이번 주 월요일, 유명 테크 애널리스트 베네딕트 에반스(Benedict Evans)는 자신의 홈페이지에 'Leaving Twitter'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올렸습니다. 2007년부터 써왔던 X(옛 트위터)에 앞으로 글을 올리지 않겠단 소식이었습니다. 그는 X에 팔로워 39만 명 짜리 계정을 보유 중인데요. 그럼에도 현재 X의
Pick 이-팔 전쟁 가짜뉴스, 소셜미디어 책임?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난 현대전의 양상 중 하나는 바로 '가짜뉴스' 살포를 통한 온라인 여론전이 활발하단 점이었습니다. 얼마전 시작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에서도 그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데요. 그에 대한 X(옛 트위터), 인스타그램, 틱톡 등 소셜미디어의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틱톡이 전쟁비용을 7달러로 낮췄다" 틱톡에선 이-팔 여론전 참가비용이 단
Picks챗GPT➕ DALL·E 3, 이미지 AI의 새 모델오픈AI의 AI 응용 소프트웨어는 크게 셋으로 나뉘는데요. 챗GPT(대화), DALL·E(이미지), OpenAI(게임)입니다. 그중 챗GPT와 DALL·E(달리)가 손을 잡습니다. 챗GPT🤝DALL·E, 그림 인공지능의 신시대? DALL·E 3🤝ChatGPT pic.twitter.com/90ITkUAln2 — OpenAI (@OpenAI) September 21, 2023
🏎️2021년 8월 20일,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AI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자율주행을 위한 AI에 특화된 슈퍼컴퓨터 ‘도조(Dojo)’를 개발하겠단 계획이었습니다. 그리고 테슬라는 올해 7월말부터 도조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내년까지 10억 달러 이상을 추가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테슬라의 도조 프로젝트는 최근 주식 시장에서 화제가 됐습니다. 모건스탠리가 “도조로 인해 테슬라의 기업가치가 5000억 달러 정도 올라갈
Pick'킬러 서비스'에 목마른 AI 기업들챗GPT 트래픽이 두 달 연속 감소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소비자를 위한 '킬러 서비스'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요. 오픈AI는 첫 인수합병 대상으로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선택하면서 킬러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킬러 서비스란? 킬러 서비스, 또는 킬러 앱은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제품을 몰아내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PicksAI와 테크 인기를 등에 업고 거침없이 상승하던 미국의 나스닥 시장이 요 며칠 사이 살짝 부진 중입니다. 금리인상 우려로 인해 하락한 것일 수도 있지만, 최근 실망스러운 실적을 발표한 두 기업 탓도 커보입니다. 바로 넷플릭스와 테슬라입니다. 7월 19일 실적발표 이후 이틀만에 넷플릭스와 테슬라 주가는 각각 약 13%, 15% 하락했습니다. (1) 넷플릭스, 가입자는
전기자동차 시장에서 가격 전쟁이 치열합니다. 가격전쟁은 당연히 제조업체 수익성에 해롭습니다.예를 들어 폭스바겐은 현재 중국에서 ID.3을 유럽에서 같은 차량에 부과하는 가격의 절반 정도인 17,500달러 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재정도 가격 전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매출 총 이익률, 다시말해 판매 수익에서 직접 제조 비용을 뺀 마진은 22년 1/
Pick 스레드 가입자, 일주일 만에 1억명 돌파‘메타ver. 트위터’라 불리는 스레드(Threads)가 출시 후 일주일도 되지 않아 1억명의 유저를 확보했습니다. 유저 1억 명을 모으는 데 2달이 걸린 ChatGPT보다 훨씬 빠른 속도입니다. 메타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유저를 확보했는데, 이들이 자신의 계정을 스레드로 쉽게 연동하게 한 덕분으로 보입니다. 스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