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수의 인공지능 7개 테제
인공지능은 세계를 정복하지 않습니다. 인공지능은 세계를 바꿀 것입니다. 그 변화는 지금 현재 일어나고 있습니다. 3월에 있었던 몇가지 주요 발표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구글은 Gmail, Doc 그리고 Meet에 생성 AI 도구를 통합한다고 밝혔습니다(구글 블로그).구글은 자사 챗봇 바드(Bard)를 공개했습니다. 일단 미국과 영국에 거주하는 사람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구글 트위터)
강정수의 인공지능 7개 테제 중 첫 번째 테제: 네이버와 카카오는 Code Red를 발동해야
모두가 인공지능에 대해서 이야기하기 시작했고, 인공지능의 진화는 경이로운 속도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 글은 인공지능에 대한 7개 중 첫 번째 테제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테제 1이 가장 길고 중요합니다. 곧 이어질 글에서 나머지 테제를 제시하겠습니다. 시작에 앞서 두 개의 인용을 소개합니다.. 먼저 인공지능 시대가 시작되었다(The Age of AI has begun)라는
'챗GPT와 AI혁명 & 빅체인지 6' 컨퍼런스를 추천하는 이유
2018년 구글의 최고 경영자 순다르 피차이는 "인공지능은 인류가 지금까지 연구한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인공지능은 전기나 불보다 더 심오한 무언가라고 생각한다"라며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가져올 유용성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전기나 불보다 심오한 이유는 그 진화의 속도에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강한 편견 중 하나가 내일은 오늘과
바로크 시대로 진입한 인공지능 + 4월 6일 컨퍼런스 소개
지난 주 인공지능 관련 다양한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이미지를 이해할 수 있고 웹사이트를 몇 분만에 코딩할 수 있는 GPT-4가 발표되었고, Anthropic에서는 Claude라는 GPT 경쟁 서비스를 발표했습니다. Claude는 이미 Notion 등에 적용되고 있습니다. 구글은 자사 거대언어모델(LLM) PaLM을 API를 통해 공개하였고, Gmail, Google Docs 등에 생성 AI를 적용한다고 공표했습니다. 이러한 일렬의 발표
챗GPT와 오픈AI가 촉발한 생성 AI 혁명: 책 서문
💡더코어의 비즈니스 에디터, 강정수입니다. 오랫동안 함께 스터디를 해 온 현장 전문가들과 함께 최근 주목받고 있는 ChatGPT와 생성AI혁명에 대해 책을 펴냈습니다. 책 제목은 '챗GPT와 오픈AI가 촉발한 생성AI혁명'입니다. 그간 더코어에도 꾸준히 관련 내용을 포스팅하고 있습니다만, 책을 참고하면 보다 폭넓고 깊이 있는 이해에 도움되실 것입니다. 아래 책 서문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더코어에서 4월
OpenAI 비즈니스 전략의 문제점
OpenAI는 훌륭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를 어떻게 비즈니스로 연결시켜야하는지 모르고 있는 것 같다. OpenAI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API를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OpenAI의 API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에서 보다 빠르게 작동하는 API와 경쟁해야 합니다. 또한 외부 기업이 OpenAI의 API를 이용하여도 OpenAI의 거대 언어모델(LLM)에는 어떤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테슬라의 세계 1위 자동차 기업 성장 전략: 생산 공정 혁신과 신모델
23년 3월 1일 테슬라 인베스터데이(Investor Day)에 다수 언론과 분석가들은 적지 않은 실망을 표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저가 모델을 기대했던 테슬라 팬들도 낙담했습니다. 이를 반영하듯 테슬라 주가도 6%이상 빠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인베스터데이 발표를 뜯어보면 테슬라가 전기차 1위뿐 아니라 세계 자동차 기업 1위로 약진하기 위한 모든 준비가 꼼꼼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생성 AI 소용돌이에 빠져들고 있는 소셜 미디어
소셜 미디어도 생성 AI가 소용돌이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선두를 달리고 있고, 구글이 그 뒤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이제 메타와 스냅도 뛰어들었습니다. 틱톡은 추천 인공지능을 더욱 진화시키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는 스스로에게 "누군가 이 생성 AI 경쟁에 제동을 걸어야 하는 것은 아닐까?"라는 질문을 할 때입니다. 메타의 저커버그와 스냅의 에반 슈피겔은 생성 AI를
검색 전쟁(2): 인간을 위협하는 챗GPT, 인간의 글을 배웠기 때문
2016년 마이크로소프트의 인공지능 챗봇 ‘테이(tay)', 2020년 국내 챗봇 ‘이루다' 그리고 2022년 메타(구 페이스북)의 ‘블렌더봇3(BlenderBot 3)’ 모두 혐오 발언과 공격성 때문에 단명했습니다. 성차별, 인종차별, 동성애 차별, 종교적 편향 등이 대표 사례였습니다. 챗GPT를 개발한 오픈에이아이(OpenAI)는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사전 준비를 나름 철저히 했습니다.
검색 전쟁 (1): "MS가 구글을 춤추게 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이 검색 시장을 중심으로 전쟁을 시작했습니다. 우선 23년 2월 둘째 주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은 검색 서비스에 인공지능을 통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주 있었던 일들을 간략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의 대표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가 2월 8일 The Verge와의 인터뷰에서 포문을 열었습니다. 오늘 마이크로소포트는 검색에 더 강력한 경쟁을 추가했습니다. 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