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은 중국이 보낸 '트로이 목마'?
틱톡을 둘러싼 미국-중국 갈등국면이 다시 불거지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최근 한달 가까이 계속 논란이 커지는 형국입니다. 8일에는 스캇 갤러웨이 교수도 이 문제에 대해 장문의 글을 썼는데요. 지난주 브리핑에 잠시 언급했지만, 현황을 다시 한번 짚어보려 합니다. 그런데, 갤러웨이 교수가 글 속에 직접 그려넣은 그래프 하나가 인상적이어서 그것부터 공유합니다. 틱톡, 서비스 성장만큼 돈벌이도
[Briefing] 미디어의 3단계 변화 - Three Waves of Media
비주얼 캐피털리스트에서 '미디어의 진화'를 주제로 인포그래픽을 제작해 공개했네요. 미디어의 발전 과정을 0)프로토미디어 (50,000년 이상) 1)아날로그 및 초기 디지털 미디어(1430-2004) 2)커넥티드 미디어(2004-현재) 3개로 분류하고 이후의 미래상에 대해선 데이터 중심의 미디어(Data Driven Media)를 전망했습니다. The Evolution of Media: Visualizing a Data-Driven FutureMedia and information
[Creator Economy] 크리에이터 경제, 주요 사례
크리에이터 경제의 정의부터, 주요 사례 및 향후 전망에 대해 아래처럼 5가지 항목으로 나눠 정리해 봤습니다. 이미 다양한 자료가 방대하게 있다 보니, 참고할만한 유용한 글을 링크로 붙이고 핵심 메시지를 뽑아내 글에 담았습니다. 1. 크리에이터 경제란? 2. 크리에이터들은 어떻게 돈을 버는가? 3. 어느 정도의 팬이 있어야 할까? 4. 주요 사례를 살펴보자 5.
[Briefing] 카카오, 어수선한 가운데 중심잡기
[07.07] 향후 4가지 세계화(Globalization) 시나리오와 시사점 우리금융그룹에서 펴낸 보고서입니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을 통해 살펴본 향후 4가지 세계화 시나리오와 시사점을 담고 있습니다. <Summary>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균열 조짐을 보인 세계는 브렉시트, 트럼프주의를 거쳐, 코로나 팬데믹, 우크라이나 전쟁이 더해지며 탈세계화가 가속화. 2022년 5월 22~26일 중 스위스
유튜브 쇼츠(Shorts), 틱톡 따라잡고 있다?
YouTube 쇼츠(Shorts)가 월간 이용자수가 15억 명에 달한다고 회사측이 최근 밝혔습니다. 이는 틱톡과 거의 비슷한 수준인데요. 이제 틱톡에게 제대로 된 경쟁자가 생기는 걸까요? 최근 Mashable은 유튜브 관계자를 인터뷰한 기사를, 월스트리트저널은 쇼츠의 성장비결에 대한 팟캐스트를 게시했습니다. 두 글을 토대로 현황과 전망을 메모했습니다. YouTube Shorts says it has 1.5 billion
[YouTube] Culture & Trends 리포트 2022
유튜브가 매년 펴내는 'Culture & Trends' 리포트가 올해도 나왔네요. 핵심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자면, Gen Z(Z세대)는 자신과 상관성 있는 콘텐츠를 확실히 중요하게 여긴다는 트렌드입니다. 이를 3가지의 트렌드 키워드로 풀어서 설명하네요. Community-Multi Format - Rosponsiveness 1. 인트로Gen Z(Z세대)를 포함, 사람들과 의미있는 관계를 형성하기 위해선 다음과 같은 3가지 핵심
[추천글] '달의 몰락'과 '달의 귀환'
'달의 몰락'과 '달의 귀환' 크립토 관련해서 업무를 하면서 테라와 루나 폭락 사태를 투자자로서 직접 온 몸으로 겪은 당사자(브런치 필명: 세가오니)가 담담하게 적은 고백의 기록입니다. 생소한 단어가 많아 쉽게 이해가 안되는 대목도 많지만, 전체적으로 이번 사태의 소용돌이 한 가운데 위치했던 한 사람의 증언이 매우 생생하네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Finance 영역이
[브리핑] MoneyTok + Apple + Telsa + VR 일하기
[06.24] 돈 쓸어담기 시작한 Tiktok, MoneyTok! 틱톡을 서비스중인 바이트댄스의 올해 매출이 12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합니다. 작년 매출이 58억달러 였으니 2배를 넘어서는 셈인데요. 이렇게 광고 매출에서 스냅챗과 트위터는 이미 넘어선데다, 2024년에는 유튜브와도 견줄 정도로 커질거란 전망까지 곁들여 있습니다. 매출 비교(예상치) 무엇보다 월 사용시간이 28.7시간으로 북미의
[YouTube] 독서, 일처럼 빡세게 해야 한다!
최근 3년간 매년 '유튜브 트렌드' 책을 펴냈는데요. '좀 더 의미있는 책을 내고 싶다'는 바람이 있다보니, 해마다 조금씩 고민의 강도를 높여봅니다만... 그래도 한계를 느끼기도 합니다. 올해는 백지에서 새롭게 기획을 다잡고 있는데요. 그 과정에서 다시금 책과 독서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도 해보고, 되새김질을 하곤 하는데요. 근래 '독서'에 대해 몇가지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받고 참고한
친구가 가족보다 더 중요할 수 있다?
오늘 페이스북에서 유난히 눈길이 간 책 표지사진이 있었습니다. '로빈 던바(Robin Dunbar)'란 학자가 쓴 '프렌즈'라는 책이었는데요. 던바는 150명이라는 '던바의 수'로 널리 알려진 분이죠. 워낙에 유명한데다 오래전 들은 이름과 이론이라, '지금도 책을 펴내며 활동중이신가', 궁금증이 들었죠. 확인해보니 1947년생으로 올해 75세이고 여전히 영국 옥스포드대 실험심리학부에 소속돼 있고 저널에 글도 꾸준히 게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