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신탁통치 오보 다시 보기
1945년 12월27일자 동아일보 1면 톱 기사 소련은 신탁통치 주장 소련의 구실은 삼팔선 분할점령 미국은 즉시 독립 주장 외상회의에 논의된 조선독립문제 [화성돈[1] 25일발 합동 지 급보] 막사과[2]에서 개최된 삼국외상회의를 계기로 조선독립문제가 표면화하지 않는가 하는 관측이 농후하여 가고 있다. 즉 “반즈” 미국무장관은 출발 당시에 소련의 신탁통치안에 반대하야 즉시 독립을
'뉴스는 역사의 초고' 기원과 사초주의 그리고 따옴표 저널리즘 정당화 논리
‘뉴스 사초주의’는 그래서 재해석되거나 유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신문사 실적의 숨은 1cm '영업 외 수익'
국내 신문사의 재무구조는 조금 독특합니다. 신문이 어렵다 어렵다 해도 웬만한 신문사들은 여전히 흑자를 기록 중입니다. 영업 이익이 그만큼 좋다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숨겨진 다른 수익원이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적자 상태의 신문사가 적은 이유를 단순히 보험성 광고 덕으로만 해석할 수 없는 이유입니다. 국내 신문사의 숨은 1cm 영업 외 수익 영업 외
조선일보 매출로 본 국내 신문의 황금기
[업데이트 : 2020년 5월 5일 오전 7시25분] 점심 시간을 활용해서 조금더 데이터를 모아봤습니다. 오늘은 조선일보의 실적을 분석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항목별 매출을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제가 발견한 특징은 1) 신문 매출과 사업 수익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 뉴미디어 매출이 소폭이나마 증가하고 있다. 연결 매출로 보면 전체 매출의 하락세가 두드러져 보이진 않을 수 있지만,
[📉데이터] 국내 신문사별 매출/순익 추이
2020년 결산 자료를 모두 반영했습니다. 모두 8개의 신문/통신사 매출을 개별/연결재무제표 구분해서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퀘스천, 지속가능한 저널리즘 펀딩 플랫폼을 향한 도전과 실험
얼마전 저널리즘 펀딩 사이트 ‘프로젝트퀘스천’의 대표님과 이메일 인터뷰를 했습니다. 3월20일이니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군요. 너무 늦게 알린 것은 아닌가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몇몇 지인들이 여기에서 펀딩 프로젝트를 게시한 것을 보고, 어떤 곳인지 궁금하던 차였습니다. 저널리즘 펀딩은 예전 카카오의 스토리펀딩을 통해 시도된 적이 있습니다. 해외에선 제가 자주 언급하긴 했지만 스폿어스라는
소셜미디어-뉴스 '거리두기' 실천
아래 글은 언론사람 4월호에 게재된 칼럼입니다. 뉴스를 소비하는 호흡을 코로나19 사태 기간만이라도 조금은 늦춰보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써봤습니다. 저는 요즘 주간지를 읽기 위해 조금 애를 쓰고 있습니다. 저 나름의 '소셜미디어 거리두기', '뉴스 거리두기' 실천 방식이라고 할까요?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는 물리적 거리 확보를 통한 사람의 안전 확보가 주된 목적이다. 간극과
2020 21대 총선 페이지 목록
[업데이트 : 4월10일 오후 1시] 미디어 스타트업 뉴닉 총선 뽀개기 기성 언론사(인터넷신문 + 신문) 국민일보 총선 노트 경향신문 21대 국회의원 선거 문화일보 X Pollab 2020 총선 나와 딱 맞는 후보 찾기 서울신문 2020 21대 국회의원 선거 아시아경제 2020 국회의원 선거 오마이뉴스 2020 21대 국회의원 선거 한국일보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기성 언론사(
코로나19발 광고협찬 위기...이대로 무너지지 않으려면
언론사들에겐 너무도 가혹한 시간이 닥쳐오고 있습니다. 아니 이미 닥쳤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축제(이벤트) 광고 및 협찬으로 잔고를 늘려가던 지역 언론사들에겐 너무도 힘든 시간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위기 국면에서 일부 지역 언론사들은 ‘유급 또는 무급 순환휴직’을 권유하고 강제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 사태가 언제 종결될지 가늠하기가 어렵다는 사실일 겁니다. 지역 축제는
팩트체크 기사엔 판정 결과 꼭 포함돼야 할까
코로나19로 허위정보들이 곳곳에서 쏟아지면서 팩트체크 저널리즘이 활성화하고 있습니다. 팩트체크 코너를 운영하는 것을 넘어 전담 팀을 꾸린 언론사도 적잖습니다.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정보를 걸러내고 정확하고 신뢰할 만한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건강한 삶의 방식을 찾도록 돕는 것은 저널리즘의 책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국내 언론사들이 저마다 내놓은 팩트체크 기사의 유형과 포맷이 달라서 기존 기사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