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페이스북 암호화폐 리브라의 4가지 우려
원문 : Launching a global currency is a bold, bad move for facebook 지불 시스템을 조직하는 건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 만약 세이프가드를 구축하는데 실패한다면 자금세탁이나 조세회피, 테러리스트 자금창구 등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남북전쟁 이후로 미국은 금융과 산업의 교차를 금지해왔다. : 만약 사용자의 금융자산과 거래 내역을 보고 이에 가장 적합한 상품을 추천하거나
뉴스 전략으로서 뉴스 생산 프로세스 혁신
아래는 모 언론사에서 발표한 자료 그대로입니다.
[번역] 뉴욕타임스가 공개한 구글시트 치트시트
(1) 데이터 치트 시트 : 기본 (2) 데이터 치트 시트: 피벗 테이블 (3) 데이터 치트 시트 : 크리닝 트릭들 (4) 데이터 치트 시트 : Vlookup 및 if/when 뉴욕타임스의 원본 문서(google cheat sheet)가 담긴 폴더
[타임라인] 동아일보 직원 투신 사건과 부장급 기자의 퇴사
2019년 6월 13일 : 동아일보 부장급 기자가 퇴사하며 남긴 글… 2019년 6월 12일 : 동아일보 출판국 임원, 정직징계 후 복귀 ‘시끌’ 2018년 5월 18일 : 광고직원 ‘투신사건’ 관련 동아일보 상무 중징계 2017년 12월 6일 : 동아일보 직원 ‘투신’…동료들 “엄정조사” 요구 2017년 12월 6일 : 동아일보 직원, 끝없는 업무 압박에 ‘투신’ 참고 2019년 4월
'독자 맞춤형 터미널 신문' 시대는 왜 도래하지 않았을까
다음은 1990년 4월1일자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동아일보가 충정로 사옥 신축을 계기로 그려보던 21세기의 동아일보는 왜 오지 않았을까요? 정확히는 왜 그들이 전망한 ‘독자 맞춤형 터미널 신문'(언론사 전용 터미널)의 시대는 도래하지 않았을까요? 기술이 부족해서였을까요? 아니면 다른 기술이 개입해서였을까요? ‘맞춤 지면 신문’은 왜 개시되지 못했을까요? 기술의 부족 때문일까요 아니면 다른 요인
딘 바케 NYT 편집국장이 말하는 소셜미디어 보도 원칙
아래는 딘 바케 뉴욕타임스 편집국장의 INMA 대담 중 한 구절입니다. 트럼프의 트위터 사용에 관한 언급인데요. 기자들이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을 듯해서 옮겨봅니다. 뉴욕타임스의 방식이 만국 언론사의 기준이나 잣대가 될 순 없을 겁니다. 하지만 아래 대목은 국내 언론사들이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보거든요. 정치인들의 수준 낮은 말잔치를 페이스북에서 긁어다 ‘뉴스’로
기술을 동원한 정부의 폭력과 버스안내양 3만명 실업
1987년 3만 명에서 불과 2년 만에 0명으로 사라진 직업이 있다. 버스 뒷문에서 요금을 수납하고 ‘오라이~’ 하며 버스 등벽을 두들기던 버스안내양이다. 동생, 오빠들의 학비를 책임지려 미싱공장 시다 대신 선택했던 초중졸 여성들의 마지막 선택지. 버스 요금 ‘삥땅’을 감시하겠다며 속옷까지 내려 검사받는 노동을 감내해야 했던 극한의 일자리. 그들을 이 사회의 시궁창으로 내몬
인터뷰의 역사와 저널리즘 기법
저널리즘은 진실에 근접하기 위한 실천 행위입니다. 당연히 그것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기술적, 기법적 방법이 필요합니다. 저널리즘은 그러한 기술과 기법이 진화하는 과정이자 역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인터뷰는 기자들에게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진실 접근법입니다.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저널리즘 집단이 고안해낸 훌륭한 발명품이죠. 지금은 일상처럼, 비판적 접근 없이 당연한 듯
대학=비리천국
십년전 그때 말로 ‘청운의 푸른 꿈을 안고’ 대학에 입학했던 시절. 대학은 가장 순수하고 경건하며 가장 오롯한 문화를 간직한 공간인 줄로만 알았다. 유학파 교수들의 질높은 강의와 우수한 재원들의 치열한 논쟁과 토론으로 가득찰 거라 믿었던 대학. 하지만 이러한 기대는 채 1-2년도 가지 않아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대학은 그야 말로 주검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