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 기억의 파괴, 그리고 연결 기억
(2011년 여성신문에 기고한 글입니다.) 소크라테스는 독서 반대론자였다. 독서의 대상물인 글자는 ‘죽은 담론’이어서 진실에 이르는 길에 ’침묵‘으로만 응답한다고 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는다. 그는 기록이 기억을 파괴한다고 믿었다. 기록하는 순간 우리는 기억할 필요를 덜 느끼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대화의 양방향성과도 견주며 독서의 일방향성을 비판했다. 스승 없이 지혜를 얻기는 힘들며, 독서는 개인의
웬델 월러치 등의 '왜 로봇의 도덕인가'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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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 아카이브로서 유튜브를 읽고
조시 그린버그 VCR 기술의 진화 연구 기술 변화를 주도하는 주체는 사용자도 큰 기업도 아닌 유통 행위자이거나 창업형 중간자였다. 그는 이들을 ‘기술의 매개자’라고 불렀다. 기업과 사용자 사이에서 이들 매개자들은 유튜브를 형성해간다. 아카이브로서 유튜브 유튜브는 큐레이터를 기다리는 아카이브다라고 주장하고자 한다 현재 시점에서 유튜브는 디지털 분더카머(경이의 방)의 한 종류이다 유튜브는
BBC 테이스터의 포맷 실험들
“인터렉티브 비디오, 스토리텔링을 시험한다. 파일럿과 프로토타입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 BBC 테이스터를 론칭했다. 전혀 새로운 아이디어다. 그런 것이 있으면 올려놔서 프리뷰하면서 피드백을 주는 것이다. 좀더 완벽하게 만드는 참여 과정이다.”(랄프 리베라 BBC 임원, SDF 2015발표) BBC 테이스터 바로가기 인터렉티브 비디오 사례 : Can You Catch a Killer?
'비욘드뉴스:지혜의 저널리즘'을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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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볼리어의 '공유인으로 사고하라'를 읽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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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공포증과 진정성의 정치
(2012년 2월7일 어딘가에 투고했던 칼럼) 며칠 전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4월 총선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의 전략을 담당하는 후배 녀석이다. 무슨 고민이 그렇게 깊었든지 내리 20~30분을 푸념만 늘어놨다. 내용은 대략 이렇다. “SNS가 대세라 하긴 해야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안하자니 20~30대 표 모으기가 힘들고, 하자니 사고 터지면
구글 포토와 아카이브 자본주의
아카이브 기록에서 일상으로 아카이브는 고전적 정의에서 자유로워졌다. 더 이상 아카이브는 집단기억의 저장소가 아니다. 디지털 기술은 아카이브를 집단의 기억에서 ‘우리의 기억’으로 바꾸어놓았다. 국가가 곧 아카이비스트였던 디지털 시대 이전과 달리 개인이 그리고 기업이 기억의 기록자가 되는 시대에 진입한 것이다. 디지털 아카이브의 달라진 속성 : 결과에서 과정으로, 국가에서 개인으로 디지털 기술은 아카이브의 전통적
[1506-3] 지난주 주목할 만한 국내 인터렉티브 보도 사례
수집 기간 : 6월14일~6월20일(7일) 사례 없음. 메르스가 진정 국면으로 들어선 탓일까요. 인터렉티브 보도를 시도한 사례를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혹시라도 추천할 만한 사례(대상 기간에 해당한다는 전제에서)가 있다면 늦더라도 추천을 부탁드립니다. 물론 국내 사례로 한정합니다. 추천은 미디어고토사 페이스북 페이지 메시지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담 쉐보르스키 '민주주의와 시장'
◇ 민주주의는 균형이 될 수 있다. 민주주의는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구별이 사라지는 자기통치의 체계이다. (몽테스키외 “인민들은 한편으로는 군주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신하이기 때문이다”) ◇ 효율성은 많은 복지의 분배형태들과 양립할 수 있다.(민주주의와 시장 150p) ◇ 자본주의는 경쟁적 균형상태 하에서도 비효율적이다. ◇ 자본주의가 기술적으로 실현가능한 복지의 분배에 도달할 수 없기 때문에 자본주의는 비합리적인 것이다. (자본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