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구글의 최고 경영자 순다르 피차이는 "인공지능은 인류가 지금까지 연구한 것 중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서 “인공지능은 전기나 불보다 더 심오한 무언가라고 생각한다"라며 인공지능이 인류에게 가져올 유용성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이 전기나 불보다 심오한 이유는 그 진화의 속도에 있습니다.

인간이 가진 강한 편견 중 하나가 내일은 오늘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습관입니다. 삼국시대 또는 서구 중세 시대에는 올해와 내년의 차이가 없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GPT를 비롯 생성 AI 시대는 그렇지 않습니다. 단적으로 GPT-3가 GPT-4로 발전하는데 만 3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인류에게 전기나 불보다 심오한 도구가 놀라운 개선 속도를 보이면서 우리의 삶과 경제 행위를 바꾸고 있습니다.

'챗GPT와 AI혁명 & 빅체인지 6' 컨퍼런스를 기획한 이유

길벗 출판사를 통해 ChatGPT 관련 책 발간을 준비한 것이 발단이 되었습니다. 'ChatGPT에게 물어보니'라는 가벼운 질문을 중심으로 생성 AI 혁명를 진단하는 서적들이 우후죽순 출간되는 흐름을 보고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이러한 현상을 거시적으로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리고 직장에서 혹은 학교에서 우리의 삶을 앞으로 어떻게 변화시켜 나갈지, 보다 깊고 굵은 렌즈로 들여다 보고 싶었습니다. 이를 위해 수년 전부터 함께 스터디 모임을 이끌어온 7명의 공동 저자들이 매주 휴일을 쪼개어 각 분야별 영향 평가를 해왔습니다. 이를 위해 읽은 텍스트의 분량은 감히 세어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스터디는 다음 단계로 향했습니다. 공동 저자 7명은 현재 종사하는 분야가 모두 다릅니다. 의료, 자동차, 마케팅, 교육, 검색, 일자리 등 테크와 사회 분야 전반을 망라하고 있습니다. 스터디를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 그리고 각자가 종사하고 있는 분야에 미칠 영향 등을 별도로 분석하고 파악했습니다.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하지만 그것에 치중하지 않고 실제 우리가 종사하고 있는 현장에 미칠 파장을 검토한 것입니다. 이를 풍부한 사례와 함께 책에 담았습니다.

곧 출간될 책 '챗GPT와 OpenAI가 촉발한 생성 AI 혁명'은 공동 저자들이 공부하고 내재화하며 익힌 지식의 일부만 녹아있습니다. 책에 담지 못했던 또 다른 정보와 경험들을 더 많은 분들과 공유해야겠다는 생각에 미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원고를 마감한 뒤에도 우리 공동 저자들은 지속적으로 생성 AI의 흐름을 팔로우업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현장에 미칠 파장들을 재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챗GPT와 AI혁명 & 빅체인지 6' 컨퍼런스를 기획할 수밖에 없었던 과정이자 배경입니다.

[사전등록] 더코어 컨퍼런스 - ChatGPT와 AI혁명 & 빅 체인지 6

* 연사 가운데 성영아님은 일본에 주재중인 바, 당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 예정입니다. ** 행사 참석증(또는 수료증)이 필요하신 분은 별도로 요청주시면 발행해 드립니다. [안내 - ‘생성AI혁명’ 도서] 이번 컨퍼런스는 더코어의 비즈니스 에디터 강정수박사팀에서 AI혁명과 관련한 책을 출간하면서 정리한 내용을 토대로 현장 강연도 기획하면서 마련됐습니다. 현재 예약판매중인 아래의 책을 구매하고 현장 강연도

The Core(더코어) | 디지털 비즈니스 미디어김경달

타 컨퍼런스와 다른 점 4가지 : 각 분야 현장 전문가의 탁월한 인사이트

4월 6일 더코어가 공동 추최하는 컨퍼런스 "챗GPT와 AI혁명 & 빅체인지 6"는 동일 주제의 여느 컨퍼런스와 4가지가 다릅니다.

1. 활용법이 중심에 있지 않습니다. 마케팅, 검색, 의료, 교육, 일자리 분야 등에 생성 AI 혁명이 던지는 근본적 질문을 마주하실 수 있습니다.
2. 거대언어모델의 기술 스팩을 중심으로 설명하는 컨퍼런스가 아닙니다. 거대언어모델의 '기술' 경쟁 구도도 중요합니다. 관련 산업 전체를 조망하는 시각이 더욱 중요합니다. 그 때 눈사태와 같이 전개될 산업 질서 재편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3. 발표자 모두가 하나의 팀이 되어 중복 없이 짜임새 있는 발표를 준비했습니다. 발표자는 2017년 6월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모여 같이 공부한 멤버입니다. 이들은 학습과 토론에 기초한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현장 일선의 구체적 고민을 체화하고 있습니다.
4. 컨퍼런스와 함께 발표자 모두가 참여하여 공동으로 집필한 책이 있습니다. "챗GPT와 OpenAI가 촉발한 생성 AI 혁명"이 그것입니다. 그렇다고 이번 컨퍼런스는 북콘서트가 아닙니다. 책은 컨퍼런스의 기초 체력일 뿐입니다. 발표자가 각자가 25분 동안 핵심 질문을 제시하고 이와 큰 씨름을 하며 구체적인 함의를 도출할 것입니다.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참석하면 얻을 수 있는 것들

이번 컨퍼런스에서 여러분이 얻을 수 있는 인사이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생성 AI를 둘러싼 산업 생태계를 이해하고, 각 현장에서 무엇을 준비하고 무엇을 실행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 무엇보다 교육 분야에 미칠 영향이 큽니다. AI 격차가 교육 영역에서 크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격차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가에 대한 답은 결국 생성 AI 실력을 기르는 방법에 대한 답입니다.
• 마케팅 분야는 그 어느 산업 분야보다 생성 AI 역향을 직접 받고 있습니다. 마케터로서 여러분의 일자리가 불안하십니까? 이번 컨퍼런스는 그 걱정을 함께하면서 해법을 함께 찾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 매일 매일 쏟아지는 관련 뉴스에 벌써 지치셨나요? 변화의 큰 줄기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분들이라면 꼭 들어보세요

아래에 궁금증을 지닌 분이라면 이 컨퍼런스에 꼭 참석해 보세요. 완벽하진 않지만 손에 잡히는 해답을 얻어갈 수 있을 겁니다.

• 우리 기업에게 어떤 기회가 올 것인가? 또는 어떤 기업이 돈을 벌 수 있을까?
• 생성 AI로 교육 격차는 얼마나 벌어지고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은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까?
• 마케팅 업무는 어떤 변화를 겪을까?
• 일자리는 어떤 변화를 겪을까? 정말 줄어들까?
• 의료 서비스, 검색 서비스 등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일까? 검색 서비스에 변화가 생긴다면 SEO는 어떻게 되는 걸까? 의료 서비스에 새로운 기회는 무엇인가?

[더코어 컨퍼런스] ChatGPT와 AI혁명 & 빅 체인지 6

발표자들의 프로필을 공개합니다

• 강정수 미디어스피어 CSO(키노트 발표) : 디지털 경제 인사이트가 강한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연세대학교 독문과를 졸업한 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교에서 경제학 학사 및 석사를, 비텐-헤어데케 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전문 연구원과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특임 교수를 거쳐, 미디어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및 투자회사 (주)메디아티의 CEO로 활동했다. 2019년부터 2년간 대통령 비서실 디지털소통센터장을 맡아 대통령의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을 조율했다. 현재 디지털 비즈니스 미디어 TheCore.media 운영에 참여하며 다양한 디지털 전략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 임현근 힐링페이퍼 CBO(산업구조 발표) : IT백그라운드가 강한 사업리더로 활약하고 있다. 일본 동경대학교에서 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전기에서 개발자로서 스마트폰개발에 참여했다. 그 이후 외국계 여행IT회사 익스피디아코리아에서 IT컨설턴트로 한국, 일본, 베트남, 인도네시아 각지에서 활동했다. 현재는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에서 CBO(사업총괄), 일본법인 대표를 맡아서 글로벌 사업 전략 및 사업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 서수영 한국AWS 팀장(검색 발표) : 엔터프라이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문가.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였다. 2001년 한국 IBM에 입사하여 리스솔루션 영업, 채널영업, 금융고객 담당 영업,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오퍼링 매니저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면서 IT  산업 전반에 걸친 경험을 쌓았다. 2015년 한국 AWS로 자리를 옮겨 다양한 국내 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지원하며 한국 클라우드 시장의 초창기 성장을 견인하였고, 2021년부터는 리테일/소비재 산업에 특화하여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하는 한국AWS 엔터프라이즈 리테일 산업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 성영아 일본 법정대학 디자인공학부 교수(교육 발표) : 사용자 경험 디자인, 디자인 전략기획 전문가. 일본 동경대학교 학제정보학 박사를 취득한 후, 삼성전자 Digital Media Communication 연구소를 거쳐 본사 디자인경영센터에서 UX디자인/UX전략 경험을 쌓았다. 인간 감성과 인지특성을 기반으로 IoT, VR, Robot과 같은 기술에 접목시킨 프로덕트/서비스 개발 프로젝트를 다수 진행 해 왔다. 2020년부터 일본 법정대학 (Hosei University) 디자인공학부 시스템디자인학과 객원준교수를 거쳐 2023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며 국내외 기업의 컨설팅도 맡고 있다.
• 이현정 현대자동차 글로벌 프로덕트 플래닝(일자리 발표) : 자동차 산업의 글로벌 프로덕트 플래닝 전문가.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현대자동차에서 12년째 근무 중으로 글로벌 Supply Chain 관리, 자율주행 상품화 전략, 신기술/IT 전략 업무를 거쳐 글로벌 싼타페/팰리세이드의 기획 및 런칭, 글로벌 아이오닉 전기차/수소차의 상품 기획 및 운영을 해오고 있다.
• 김이라 틱톡 코리아 브랜드 전략팀 리드(마케팅 발표) : 브랜딩 전략 및 소셜 마케팅 노하우를 지닌 브랜드 전문가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에서 광고PR학을  전공했다. 대통령 비서실 디지털소통센터에 온라인 여론 분석 및 디지털 콘텐츠 전략을 수립했고, 이 외 벤처, 스타트업, 광고 대행사, 금융권 등에서 디지털 마케팅, 브랜딩 담당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틱톡 코리아 브랜드 전략팀 리드를 맡고 있으며 브랜드가 플랫폼 및 콘텐츠를 통해 고객과의 진정성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 배진범 굿닥 전략PO(의료 발표) : 데이터와 프로덕트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과 매출을 견인한 IT 전략 리더. IT 관련 산업 전반에서 프로덕트와 데이터를 통해 기업이 어떻게 성장할 지, 어떻게 돈을 벌 지, 어떻게 전략 지점을 만들지에 대하여 고민하며 전략PO(Product Owner)로 근무하고 있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한 후, 카카오에서는 약 8년간 전사 서비스 전략과 광고데이터플랫폼, 커머스기획과 전략을 담당했다. 그 후 아모레퍼시픽에서는 DT(Digital Transformation) 전략 담당이었으며, 무신사와 시드 단계의 스타트업을 거쳐 현재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굿닥에서 Monetization과 Strategy의 전략PO와 Head를 맡아 프로덕트 기반의 Business Model 성장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