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브리핑] NYT, AI 활용 본격화: 자체 AI 도구 'Echo' 공개 등
[Top1] NYT, AI 활용 본격화: 자체 AI 도구 'Echo' 공개뉴스룸 AI 교육 개시, 저널리즘 강화 및 접근성 확대… 저작권 침해 등 위험성 관리 병행 뉴욕타임스(NYT)가 인공지능(AI)을 뉴스 제작 및 편집 과정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내 AI 도구를 통해 소셜 미디어 게시물 작성, 검색엔진최적화(SEO) 제목 생성,
[Top1] NYT, AI 활용 본격화: 자체 AI 도구 'Echo' 공개뉴스룸 AI 교육 개시, 저널리즘 강화 및 접근성 확대… 저작권 침해 등 위험성 관리 병행 뉴욕타임스(NYT)가 인공지능(AI)을 뉴스 제작 및 편집 과정에 본격적으로 도입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사내 AI 도구를 통해 소셜 미디어 게시물 작성, 검색엔진최적화(SEO) 제목 생성,
뉴욕타임스 2023년 3분기 실적이 공개됐습니다. 늘 그러했듯 이번에도 핵심 인사이트를 뽑아보려고 합니다.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은 실적공개 발언록의 도입부에 주요 내용을 요약해 소개합니다. 투자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 가운데 고갱이만 쏙 빼놓은 요약문이라고 보셔도 될 듯합니다. 가장 강조하고 싶은 핵심 인사이트이기도 하고요. 이 주요 내용의 분기별 변화만 살펴봐도 대략적인 전략적 방향이나 실적의
[Pick] 할리우드 파업 종료, AI·OTT로부터 권리 지켰지만...할리우드 파업이 118일 만에 종료됐습니다. 현지시간으로 8일, SGA-AFTRA(할리우드 배우, 방송인 조합)가 공식적인 파업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구체적인 계약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핵심 내용들은 공개됐는데요. 배우들의 최저 임금을 인상하고, 건강보험과 연금에 대한 제작사 기여금을 확대하는 등의 내용이 계약안에 포함됐다고 합니다. 배우 조합 파업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뉴스 구독자가 5분기 연속 감소했습니다. 반면 전체 유료구독자수는 1천만을 넘어섰습니다. 미국 현지 시각으로 11월 8일, 뉴욕타임스의 3분기 실적이 공개됐는데요. 예상했던 대로 디지털 뉴스 구독자수의 반등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올해 2분기 332만명이었던 디지털 뉴스 구독자수는 3분기 30만명이 줄어들면서 302만 명으로 내려앉았습니다(-9%). 반면 스포츠 미디어인 디애슬래틱은 지난 분기 364만 명에서
‘넘사벽’ 뉴욕타임스의 뉴스가 위기에 당면했다. 저널리즘의 품질, 가치와는 무관하다. 그것이 벌어들이는 구독 수익의 하락이 보다 또렷해져서다. 지난 7월 발표된 뉴욕타임스의 IR 자료를 보면, 2023년 2분기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뉴스 구독자 수는 332만 명으로 전 분기(358만 명) 대비 20만 명 이상이 줄어들었다. 지난해 같은 분기와 비교하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 2022년 2분기
Pick'킬러 서비스'에 목마른 AI 기업들챗GPT 트래픽이 두 달 연속 감소 중입니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소비자를 위한 '킬러 서비스'가 없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기도 하는데요. 오픈AI는 첫 인수합병 대상으로 글로벌 일루미네이션을 선택하면서 킬러 서비스 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했습니다. 킬러 서비스란? 킬러 서비스, 또는 킬러 앱은 '시장에 등장하자마자 다른 경쟁 제품을 몰아내고 막대한 수익을 올리는
뉴스가 위기에 빠졌습니다. 누가봐도 심각해 보입니다. 구독자수를 새로운 집계 방식으로 재정리하면서 뉴스 구독의 속살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언제나처럼 뉴욕타임스의 CEO는 늘어난 구독자수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2분기 콘퍼런스콜에서도 구독자수가 늘어난 수치를 자랑스럽게 언급했습니다. 18만 명의 디지털 신규 유료 구독자가 늘어난 것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구독 매출액도 지난해 동기(3억8361만 달러) 대비 2600만 달러가 늘어난
모든 제품 퍼널에 걸친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에 이번 분기에는 번들 시작 건수, 번들 시작 비율, 번들 업그레이드 건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번들 구독자는 평균적인 단일 제품 구독자보다 더 많이 참여하고, 더 많이 지불하며, 더 잘 유지하기 때문에 번들에 대한 높은 이용률은 매출 성장 잠재력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이므로 이는 중요한 의미를
이틀 전이었죠. 뉴욕타임스의 2022년 4분기 그리고 2022년 전체 실적이 공개가 됐습니다. '넘사벽' 뉴욕타임스의 전략은 전세계 언론사들의 좋은 참고서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분기에도 주목할 만한 메시지를 정리해봤습니다.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의 발언을 중심으로 해설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번들 판매에 올인했던 한 해2022년 매 분기마다 뉴스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 번들에 대한 수요가
최근 자주 받는 질문이 있습니다. 국내 독자들도 콘텐츠에 지불의사를 나타내는 건 인정하겠지만, 극단적인 정치지향성 혹은 편향된 콘텐츠에만 지불의사가 나타나는 것 같아요. 유튜브만 봐도 알 수 있잖아요. 이것이 저널리즘을 위해 바람직한 것일까요?이는 절대적으로 맞는 말입니다. 확증편향을 강화해주는 이념 동조화 기제를 자극하는 콘텐츠가 지불의사를 불러내는 건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현대인이라면
아웃링크 시대가 머지 않았습니다. 이미 다음이 뉴스 아웃링크 서비스를 시작했고요. 내년 4월이면 네이버도 뉴스 아웃링크 옵션을 도입합니다. 언론사들마다 서로 다른 목표와 관점, 분석을 가지고 아웃링크 시대를 준비하고 있을 텐데요. 오늘은 아웃링크 도입 시 유의해야 할 부분, 특히 전환율을 높이는 데 염두에 둘 점을 중심으로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미 전편을 통해서
💡언론중재위원회가 발간하는 웹진 '언론사람' 9월호에 기고한 글입니다. 한국과 달리 영미권에선 마케터나 광고 출신 직원들이 CEO 자리에 앉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기자나 PD 출신이 독식하는 한국 언론사와는 문화가 많이 다르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느 세대보다 이해하기 어렵다고 여겨지는 MZ 세대가 주요 독자층으로 성장하게 되면서 이들 마케터 출신들의 역할이 더 조명을 받는
미디어 비즈니스'넥스트 WSJ' 디인포메이션이 유료구독 4.5만명 확보한 비결 The Information(이하 디인포메이션)이라는 유료 구독 비즈니스 미디어를 한번쯤은 들어보셨을 겁니다. 월스트리트저널 출신의 제시카 레신이 창업한 미디어 스타트업입니다. 외부 투자를 받지 않고도 수십명의 베테랑 기자들이 무대를 누비는 빼어난 매체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사실 디인포메이션은 높은 구독료로 유명합니다. 기본 구독료가 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