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의 전환점: 트위터, 레딧 그리고 페이트리온의 선택
암호화폐 진영과 애플,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마이크로소프트 등 이른바 빅테크 진영은 서로 분리된 영토에서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이 경계선이 붕괴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은 스스로가 해결책일 수 있는 문제를 (먼저) 찾고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성장해 왔습니다. 이 해결책이 쌓여 지금의 암호화폐 생태계를 구성했다면, 이제 암호화폐는 새로운 국면을 맞고
모빌리티 주식의 상승세와 전기차 시장 점유율
전기자동차, 배터리, 모빌리티 플랫폼 등 모빌리티 기업 주식 28개의 주가 변화를 살펴보았습니다. 비교 시점 및 기준은 은 21년 10월 5일부터 11월 5일까지의 변화율입니다. 비교를 위해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 SDI,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를 추가했습니다. 분사 과정을 거쳐 상장을 눈앞에 두고 있는 LG 에너지솔루션은 제외했습니다. 그리고 주가가 크게 하락한 SK 이노베이션도 제외했습니다. 아래
카카오 페이의 미래: 클라나(Klarna)
간편 결제에서 시작한 핀테크 서비스 클라나,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진화스웨덴 핀테크 기업 클라나(Klarna)는 2005년 창업 초기부터 선구매 후지불(Buy Now, Pay Later: BNPL)을 핵심 서비스로 제공했습니다. 16년의 역사에서 클라나가 급성장하기 시작한 것을 2019년부터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클라나 기업가치의 변화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클라나는 2021년 6월 소프트뱅크로부터 455억 기업가치에 6억
이커머스로 달려가는 구글, 페이스북, 트위터
22년 11월 인스타그램 라이브 커머스네이버의 21년 3/4분기 영업수익은 1조 7,273억 원으로 이 중에서 커머스 영업수익은 3,803억 원이며 그 비율은 약 22%입니다. 여기서 커머스 영업수익이라고 함은 커머스 총거래액(GMV)에서 네이버에 떨어지는 수수료 매출을 의미합니다. 검색 (광고) 매출은 8,249억원으로 47.76%입니다. 네이버의 무게 중심이 검색에서
Meta: 메타버스 진화 방향과 기업 페이스북/기업 메타의 미래
메타버스라는 기표가 인공지능, 제4차 산업혁명처럼 유행하고 있습니다. 기업 페이스북은 메타(Meta)로 기업 이름을 바꾸었습니다. 이 글은 메타버스라는 내러티브가 가진 힘을 설명하고 메타버스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며 진화할지를 분석하고 있습니다. 글 끝부분에는 페이스북이 규제측면에서 현재 큰 도전에 직면하고 있지만 기업 페이스북의 이름을 메타로 바꾼 일은 매우 시기적절한 행동이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아마존 PB와 정부 규제: 무엇이 문제인가
아마존은 21년 10월 기준 총 17개의 자체 개발 상품(Private Label Product) 브랜드 또는 PB(Private Brand)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마트 또는 롯데마트가 복수의 PB를 제공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논란 대상은 PB 그 자체가 아니라 (1) 아마존 (쇼핑) 검색결과에서 아마존 PB가 우대 또는 특혜를 받고 있는지 여부와 (2) PB 우대 그
바이럴 리테일 전략: 바이럴 콘텐츠는 커머스의 엔진
커머스가 먼저 존재하고 이에대한 마케팅 수단으로 (바이럴) 콘텐츠를 제작 및 유통하는 것이 콘텐츠 마케팅입니다. 바이럴 리테일은 바이럴 콘텐츠가 먼저 존재하고 이와 연계된 상품 및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이 바이럴 리테일입니다. 오징어 게임과 틱톡 바이럴 콘텐츠가 대표 사례입니다. 넷플릭스가 월마트와 손을 잡고 상품 판매 시장에 뛰어듭니다. 넷플릭스에서 영화, 드라마 등이 인기를 얻으면
오징어 게임 마케팅: 밈 마켓팅 사례와 콘텐츠 커머스
오징어 게임이 세계적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입니다. 그만큼 기업 브랜드가 오징어 게임의 인기 행렬에 올라타고 싶은 유혹은 강렬합니다. 오징어 게임이 전 세계에서 인기가 있는 만큼 마케팅 사례도 다양합니다. 이번 글은 온라인 공간에서 오징어 게임이 어느 정도 인기를 끌고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오징어 게임을 마케팅에 활용하는
무료 반품은 물류의 악몽: Rent the Runway 및 아마존 사례
이커머스는 다양한 상상(?)을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퀵커머스는 10분 배송 시대를 열고 있습니다. 무료 배송 및 반품 경쟁도 심화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높은 반품 비용으로 작지 않은 경우 반품 제품을 폐기 처분합니다(아래 글 참조). 또는 옷과 장신구를 빌려 이용하는 서비스, 때문에 100% 반품을 구조화하고 있는 서비스도 존재합니다. 패션 랜탈 전문 기업
아마존에 반격하는 구글: 효과는 미지수
Exciting f(x)에서 여러 차례 소개한 것처럼 아마존이 광고시장 지배력을 크게 높여가고 있습니다. 2019년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에서 아마존의 점유율은 7.8%였지만 이 수치는 2020년 10.3%로 증가했습니다. 매출 수치로 보면 아마존의 2020년 광고 매출은 157억 3,000만 달러입니다. 2019년 대비 52.5% 성장한 것입니다. 2021년 1월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