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배경만 지웠는데 'AI 콘텐츠'? 인스타그램의 황당 오류
⚠️ 배경만 지워도 ‘AI 콘텐츠’
- 인스타그램이 AI 생성물을 가려내기 위해 붙이는 ‘AI Content’ 라벨이 최근 잇따라 엉뚱하게 작동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은 생성형 AI를 쓰지 않은 사진에도 자동으로 AI 라벨이 붙는다고 호소하는 반면, 정작 완전히 AI로 만든 이미지에는 아무 표시가 붙지 않는 사례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AI가 생성한 콘텐츠 여부를 알려 신뢰를 높이려던 장치가 오히려 무엇을 믿어야 할지 더 헷갈리게 만들고 있는 셈입니다.
- 대표적인 사례가 캔바의 배경 제거 기능입니다. 일부 이용자들은 사진 배경을 지우거나 아주 작은 얼룩 하나를 보정했을 뿐인데도 사진 전체가 AI 콘텐츠로 표시됐다고 말합니다. 문제는 이런 기능이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텍스트를 입력해 새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생성형 AI’와는 성격이 다르다는 점입니다. 포토샵이 오래전부터 써온 객체 선택·제거 같은 보조형 머신러닝 기능까지 생성형 AI로 한데 묶이면서, 실제 사진과 AI 생성물의 경계가 지나치게 거칠게 나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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