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우버의 익스피디아 인수, '슈퍼앱' 등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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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공유 플랫폼 '우버(Uber)'가 여행 예약 플랫폼 '익스피디아(Expedia)'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익스피디아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규모를 지닌 여행 플랫폼으로, 우버는 이 딜을 은행들과 미팅하며 거래 여부를 검토할 만큼 꽤나 진지하게 검토 중인데요. 우버의 인수 목적은 중국의 위챗과 같은 '슈퍼앱'을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왜 중요하냐면

  • 우버는 최근 몇 년간 사업을 다각도로 확장 중입니다. 차량 공유를 넘어 기차 및 항공편 예약, 음식 배달, 기업 광고, 물류, 대중교통 등까지 모빌리티가 접목된 대부분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 우버의 익스피디아 인수는 크게 두 가지 목적이 있어 보입니다. 첫째는 여행 사업을 자사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는 것이며, 둘째는 유저의 생에 전반에 관여함으로써 고객의 폭과 LTV(고객 생애 가치)를 크게 늘리려는 것입니다. 즉, 하나의 '슈퍼앱'이 되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