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2022년에 나타난 미래 현상 - 스포츠 & 통합
2022년 미국 OTT 시장에서 나타난 현상 가운데 특기할 만한 두 가지 이슈를 소개한다. 하나는, 스트리밍 기반 확대와 더불어 구글과 애플, 아마존 등 빅 테크 기업들이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 뛰어드는 등 스포츠 중계권 시장이 불붙고 있는 현상이다. 또 하나는 HBO Max와 디스커버리 플러스(Discovery+)의 통합이다. 두 사안 모두 ‘OTT의 TV화’
2022년 미국 OTT 시장에서 나타난 현상 가운데 특기할 만한 두 가지 이슈를 소개한다. 하나는, 스트리밍 기반 확대와 더불어 구글과 애플, 아마존 등 빅 테크 기업들이 스포츠 중계권 시장에 뛰어드는 등 스포츠 중계권 시장이 불붙고 있는 현상이다. 또 하나는 HBO Max와 디스커버리 플러스(Discovery+)의 통합이다. 두 사안 모두 ‘OTT의 TV화’
22년 4월 21일 아마존은 아마존 웹/앱 외부에서도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Buy with Prime이라는 서비스 시작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Buy with Prime은 아마존의 수익구조뿐 아니라 이커머스 전체 판도에 작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는 아마존의 새로운 전략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Buy with Prime은 과거 2010년 페이스북이 외부 뉴스사이트 또는
22년 2월 2일 메타-구 페이스북-의 실적 발표가 주식 시장에 큰 충격을 던졌습니다. 다음 날 메타의 주가가 급락하며 시가총액 중 2370억 달러가 날아갔습니다. 약 300조원 수준입니다.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약 442조원인 것을 고려하면 메타 시가총액 손실 규모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제가 놀란 다른 점은 빅테크 기업의 시가총액이 얼마나 큰지입니다. 메타 시가총액 중
아마존은 21년 10월 기준 총 17개의 자체 개발 상품(Private Label Product) 브랜드 또는 PB(Private Brand)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마트 또는 롯데마트가 복수의 PB를 제공하는 것과 유사합니다. 논란 대상은 PB 그 자체가 아니라 (1) 아마존 (쇼핑) 검색결과에서 아마존 PB가 우대 또는 특혜를 받고 있는지 여부와 (2) PB 우대 그
OTT 서비스 대중화에서 주요한 사건 중 하나는 아마존의 스포츠 라이브 중계권 구매입니다. 2018년 아마존은 2019년부터 3년 동안 지속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중계권을 구매합니다. 한국으로 비유하면 쿠팡이 KBO로부터 프로야구 라이브 중계권을 구매한 것과 다름 없습니다. 스포츠 라이브는 소비자가 케이블 방송에서 OTT로 넘어가는데 가장 큰 걸림돌로 기능하고 있습니다. 올림픽 경기의 결정적 순간을, 축구와
아마존의 약점은 아마존의 개선할 수 없는 약점이 아닙니다. 아마존이 세계 이커머스의 지배자가 된 것은 그만큼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마존의 놀라운 성장 속도를 고려한다면 아마존 내부 모든 구성 요소가 동일한 속도로 진화했다고 볼 수 없습니다. 특히 셀러 대상 서비스의 진화가 더딥니다. 아마존의 약점 1과 이번 글에서 설명드리는 아마존의 약점을
아마존 창립 27년이 되는 날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아마존을 떠났습니다. 새로운 대표 앤디 제시(Andy Jassy)와 함께 아마존은 이커머스 지배력을 더욱 확대할 것입니다. 아마존의 거대한 성공과 시장 지배력에도 불구하고 아마존에게 약점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이 약점은 아마존에겐 도전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수 많은 이커머스 기업에게 아마존의 약점은 기회이기도
코로나 팬데믹은 배달 서비스의 진화를 낳고 있습니다. 바로 신속(Ultra-fast) 배달서비스의 탄생과 성장입니다. 이들 기업은 최대 10분 안에 생필품, 음료 등을 배달합니다. 아마존의 생필품 배달 시간은 2시간입니다. 아마존마저 이들 신속 배달 서비스에 밀리기 시작했고, 전통 리테일 기업은 이들 신속 배달 서비스와 다양한 합종연횡을 진행하면서 아마존에 대항 전선을 형성하는데 성공하고 있습니다.
이윤율이 낮은 상거래만으로 이커머스 기업이 성장하는데는 한계가 있습니다. 아마존 뿐 아니라 다수 이커머스 기업들이 디지털 광고시장을 노리기 시작했습니다. 최근에야 이커머스에서 성과를 내기시작한 월마트,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성장한 생필품 배송 기업이 아마존의 광고 비즈니스를 본격 따라하기 시작했습니다. 구글과 애플 그리고 각국 정부의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이른바 Third party data 활용을 어렵게
월마트가 아마존 추격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아마존의 다양한 성공 방정식을 하나씩 하나씩 따라하면서 그리고 오프라인 스토어 네트워크라는 월마트 특유의 장점을 디지털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강화하면서 월마트는 디지털 전환에서 성과를 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글은 월마트의 귀환으로부터 한국 리테일 기업이 무엇을 배울 수 있을지를 분석하고자 합니다. 자존심 버리고 아마존을 롤모델로 선택한 월마트2010년대 월마트와
디지털 경제에서 시간(Time)은 가장 중요한 희소 자원(scarce resources)입니다. 빅테크 기업은 이용자의 시간을 장악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을 합니다. 아마존의 MGM 인수는 아마존 프라임 전략 뿐 아니라 아마존의 광고시장 전략과도 깊은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넷플릭스의 게임산업 진출이 점점 가까워오고 있습니다. 아날로그 산업에서 개별 산업 영역(domains)은 나름의
21년 5월 21일 아마존은 "빠른 배송 전략(Ultra-fast Delivery Strategy)"의 대표주자 아마존 프라임 나우(Prime Now) 서비스를 21년 연말까지 전세계적으로 종료한다고 밝혔습니다. 2014년 뉴욕을 시작으로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7개 국가의 주요 도시에서 "Free-2 hour delivery"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던 아마존 프라임이 서비스를 중당합니다. 설마 빠른 배송 전략을 포기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