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tGPT 1천만', 네이버는 검색 시장 방어할 수 있을까
요즘 마케팅이나 PR 업계 분들을 만날 일들이 많은데요. 이 분들이 한결 같이 내뱉은 말이 있습니다. "네이버 요즘 위험해 보이지 않나요? 너무 뒤처지는 것 같아요."아마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ChatGPT와 구글 등 글로벌 AI 플랫폼의 공세가 더욱 강화하고 있음에도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잠잠해 보여서입니다. 네이버 내부적으로는 빠른 대응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요즘 마케팅이나 PR 업계 분들을 만날 일들이 많은데요. 이 분들이 한결 같이 내뱉은 말이 있습니다. "네이버 요즘 위험해 보이지 않나요? 너무 뒤처지는 것 같아요."아마 공감하시는 분들도 많을 겁니다. ChatGPT와 구글 등 글로벌 AI 플랫폼의 공세가 더욱 강화하고 있음에도 네이버는 상대적으로 잠잠해 보여서입니다. 네이버 내부적으로는 빠른 대응을 위해 상당한 투자를
📌 에디터의 노트 : 니콜라스 알렉산더 디아코풀로스 미국 노스웨스턴대 교수(커뮤니케이션연구 & 컴퓨터과학부)는 '컴퓨테이셔널 저널리즘'을 언급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연구자입니다. 최근에는 '뉴스 자동화하기 : 어떻게 알고리즘은 미디어를 다시 쓰고 있는가'라는 저서를 펴내 많은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IVIR에서 안식년을 보내고 있는데요. 이 와중에 'Generative AI In the Newsroom'이라는
언론사가 개발한 첫번째 거대언어모델(LLM), 블룸버그GPT. 이것의 등장은 사실 충격에 가까웠습니다. '언론사도 거대언어모델 경쟁에 뛰어들 수 있는 건가?'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던진 셈이어서입니다. 자체 모델 개발을 위해서는 막대한 비용과 학습 데이터가 필요하기에 언론사들은 기 구축된 언어모델을 변형, 응용 하는 수준에서 도입 검토를 해온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블룸버그GPT의 등장은 언론사들도 이
3월29일✅ 한때 언론인들은 폭스를 뉴스 매체로 옹호했습니다. 그땐 그랬습니다. "이제 우리가 아는 것은 폭스 뉴스가 진정한 의미의 뉴스 조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최고 경영진과 고액 연봉을 받는 황금 시간대 진행자부터 객관적인 뉴스 앵커까지, 도미니언 소송은 이 네트워크가 뉴스를 가장한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라는 사실을 폭로했습니다." 3월30일✅ Mather 미디어 수익 심포지엄 2023의 3가지 시사
💡니콜라스 톰슨(Nicholas Thompson) 디애틀랜틱(The Atlantic) CEO. 이 이름이 낯설다면 Wired 전 편집장이라면 어떨까요? 기억이 날 듯 말 듯하나요? 대표적인 테크놀로지 칼럼니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가 디애틀랜틱 CEO로 넘어간 게 2021년입니다. 기술 전문성에 걸맞는 변화와 혁신의 DNA를 현재 디애틀랜틱에 심어놓고 있죠. 그는 링크드인에서 여러 실험들을 매번 수행합니다. CEO임에도 말이죠.
💡언론사람 3월호 기고글의 주제는 '뉴스 없는 플랫폼에 대한 상상'이었습니다. 뉴스에 대한 보상 요구가 전세계 여러 국가에서 다양한 법률을 통해서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빅테크들은 어떤 방식으로든 비용을 지불하는 접근법을 우회하기 위해 여러 수단을 동원하고 있죠. 이미 일부 지역에선 뉴스 자체에 대한 접근을 막는 시도도 있었습니다. 한 가지 더 염두에 둬야할 흐름도 있습니다.
💡닉 디아코풀러스 노스웨스턴대 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특별합니다. 컴퓨터과학으로 박사를 받고 저널리즘 학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연구합니다. 그의 저서 'Automating the News'는 그이기에 쓸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컴퓨터과학자가 저널리즘을? 그래서 그의 연구 대부분은 뉴스와 관련한 알고리즘과 AI에 대한 것들입니다. 현재까진 특이한 이력을 지닌 분입니다. 그가 안식년을 맞아서 '뉴스룸 내 AI'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언론사 내 디지털 팀을 맡게 되면 가장 먼저 고민하게 되는 주제가 '어떻게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가'입니다. 일단 두루두루 제작해서 성과를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이지만 이를 통해서 기대하는 만큼의 목표에 도달하려면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되기 마련입니다. 기왕이면 빠르게 성과에 도달할 수 있는 콘텐츠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밖에 없죠. 막막합니다. 콘텐츠
💡워싱턴포스트가 다시 위기에 빠졌다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신호들도 많습니다. 중요한 인력이 이탈했고, 몇몇 발간물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경영진과 기자들 간의 갈등도 적지 않습니다. 성과는 지지부진 합니다. 그 원인을 진단해 보는 글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하는 신문과방송 3월호에 기고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언론사들도 배울 교훈들이 있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조금 길지만 천천히 읽어
바이스 미디어 그룹(Vice Media Group)은 '미디어 스타트업 성공'의 동의어였습니다. 버즈피드와 함께 미디어 스타트업을 상징하는 강력한 브랜드이기도 했습니다. 2017년 무려 57억 달러(6조 이상)라는 가치를 평가 받으면서 디지털 미디어도 충분히 유니콘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쏘아올렸죠.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모범 사례로 인식되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바이스
이틀 전이었죠. 뉴욕타임스의 2022년 4분기 그리고 2022년 전체 실적이 공개가 됐습니다. '넘사벽' 뉴욕타임스의 전략은 전세계 언론사들의 좋은 참고서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분기에도 주목할 만한 메시지를 정리해봤습니다.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의 발언을 중심으로 해설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번들 판매에 올인했던 한 해2022년 매 분기마다 뉴스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 번들에 대한 수요가
💡지난 2월2일, 유튜브의 모회사 알파벳의 2022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글 CBO인 필립 쉰들러(Philipp Schindler)가 유튜브에 대한 성장 전략을 공표했죠. 생각보다 구체적인 그림이 이 자리에서 제시가 됐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좋지 않았던 탓에 투자자를 달래기 위해서라도 불가피했던 선택으로 보였습니다. 핵심은 쇼츠(Shorts), 구독, 티비, 쇼핑이었습니다. 광고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