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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근 The Core에 새로운 필진이 합류했습니다. 인턴 김송현님입니다. 서울대 경제학부에 재학중인 김송현님은 학내 매체의 기자로도 활동중입니다. 강정수에디터를 도와 Big Tech 기업 소식을 포함한 경제정보를 정리할 예정입니다.

오늘 첫 글로, 애플에게 있어 현재의 iPhone의 입지를 이어갈 Next Big Thing은 무엇인가에 대해 장 루이 가세(Jean-Louis Gassee)가 쓴 Monday Note의 글들을 토대로 정리한 내용을 포스팅합니다.

현황 진단

지난 7일, 국내에서 아이폰14가 정식 출시됐습니다. 출시 첫날부터 애플스토어 앞에는 오픈런을 하는 소비자들이 줄을 섰고, 아이폰 14 프로, 프로맥스는 일찌감치 준비 물량이 동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고민에 빠진 것 같습니다. 아이폰 14 수요가 예상보다 부진해 추가 생산 계획을 취소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주가 역시 아이폰 14가 공식 출시된 9월 8일과 비교할 때 약 1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미국의 대형 금융기업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애플 제품 수요가 둔화될 것이라는 분석과 함께 애플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목표주가도 185달러에서 160달러로 하향 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