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다시 위기에 빠진 워싱턴포스트, 왜?
💡워싱턴포스트가 다시 위기에 빠졌다는 평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런 신호들도 많습니다. 중요한 인력이 이탈했고, 몇몇 발간물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경영진과 기자들 간의 갈등도 적지 않습니다. 성과는 지지부진 합니다. 그 원인을 진단해 보는 글을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하는 신문과방송 3월호에 기고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국내 언론사들도 배울 교훈들이 있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조금 길지만 천천히 읽어
주요 항목별 생성 AI 기업 및 서비스 목록
한두 주 전 트위터 피드를 달궜던 흥미로운 이미지 한 건이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출시된 생성 AI의 유형별 목록입니다. 다수가 Open AI의 생성 모델만 기억하고 계시겠지만 다른 선택지들도 많이 있다는 걸 알리는 차원 같았습니다. 블로거 @EtherSiim이 올린 이미지였는데요. 늘 그렇듯, 이미지보다는 택스트로 카피하는 게 가장 편해 보여서 제가 하나하나 일일이 이름을 다시
6조→1조 가치로, 바이스 미디어 몰락에서 배우는 교훈
바이스 미디어 그룹(Vice Media Group)은 '미디어 스타트업 성공'의 동의어였습니다. 버즈피드와 함께 미디어 스타트업을 상징하는 강력한 브랜드이기도 했습니다. 2017년 무려 57억 달러(6조 이상)라는 가치를 평가 받으면서 디지털 미디어도 충분히 유니콘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쏘아올렸죠. 미디어 스타트업 창업에 자신감을 불어넣은 모범 사례로 인식되어온 것이 사실입니다. 바이스
Jimmy Lin 교수가 바라본 ChatGPT 사회의 위험과 전망
지미 린(Jimmy Lin) 교수는 MIT 출신으로 캐나다 워털루대 컴퓨터공학부 교수입니다. 아주 저명하거나 권위를 갖고 있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그의 주요 프로젝트와 논문을 보면 대규모 데이터 전처리와 언어모델을 주 전공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대형언어모델의 학습 데이터 프로세싱과 밀접한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겁니다. 그의 권위보다는 그의 코멘트에 좋은 인상을 받았습니다.
CEO의 2022년 4Q 컨콜 발언으로 본 NYT 수익확장 전략
이틀 전이었죠. 뉴욕타임스의 2022년 4분기 그리고 2022년 전체 실적이 공개가 됐습니다. '넘사벽' 뉴욕타임스의 전략은 전세계 언론사들의 좋은 참고서가 되곤 합니다. 그래서 이번 분기에도 주목할 만한 메시지를 정리해봤습니다. 메러디스 코핏 레비엔의 발언을 중심으로 해설을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번들 판매에 올인했던 한 해2022년 매 분기마다 뉴스 및 라이프스타일 상품 번들에 대한 수요가
[번역] 구글 CBO가 밝힌 유튜브 핵심 성장 전략
💡지난 2월2일, 유튜브의 모회사 알파벳의 2022년 4분기 실적이 발표됐습니다. 이 자리에서 구글 CBO인 필립 쉰들러(Philipp Schindler)가 유튜브에 대한 성장 전략을 공표했죠. 생각보다 구체적인 그림이 이 자리에서 제시가 됐습니다.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좋지 않았던 탓에 투자자를 달래기 위해서라도 불가피했던 선택으로 보였습니다. 핵심은 쇼츠(Shorts), 구독, 티비, 쇼핑이었습니다. 광고 시장
[인터뷰] '자체 설계+개발' CMS가 동아일보에서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
[인터뷰] 동아일보 CMS 자체 개발을 주도한 신석호 부국장, 이샘물 기자... 국내 언론사 주는 메시지와 교훈들
[번역] Medium이 AI 생성 콘텐츠를 다루는 방법
💡ChatGPT의 영향이 콘텐츠 플랫폼으로 옮겨붙고 있습니다. 알게 모르게 생성 AI를 이용해 콘텐츠를 생산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콘텐츠 플랫폼의 고민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유료 구독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는 플랫폼들은 당장의 원칙 제정이 절실해진 상황입니다. 미디엄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미디엄에는 전세계 수많은 작가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생산하며 구독 중심으로 운영이 되고 있는데요.
[번역] ChatGPT로 퀴즈 생산 선언한 버즈피드 CEO의 메모 전문
💡버즈피드가 ChatGPT로 퀴즈 콘텐츠를 생산하고 개인화를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죠. 그러자마자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버즈피드의 CEO 조나 페레티는 앞으로 3년 동안은 크리에이터와 AI가 디지털 미디어를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ChatGPT 등 생성 AI 시대를 버즈피드가 어떻게 주도하며 이끌어갈 것인지 그의 메모가 비교적 구체적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이 메모를 통해 새로운 혁신의 아이디어를 많이 얻어 가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