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독자 충성도, 검색 유입 연말까지 상승 - 2020년 4/4분기 분석
아래는 언론사들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차트비트의 최근 블로그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작성자인 Nick Lioudis 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삭제 요청이 있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대상 마지막 수용자 분석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독자들의 관여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독자들의 충성도로 한 해가 시작된 것처럼 마지막도 비슷하게 마무리됐습니다.
WSJ이 '머신러닝'으로 디지털 구독을 재성장시키기까지...
월스트리트저널의 페이월 모델은 ‘하드 페이월’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정확히는 다이내믹 페이월을 채택한 지가 제법 됐습니다. 저널이 어떤 고민 끝에 그들의 페이월 모델을 진화시켰는지 오늘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2015년의 일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인 다우존스는 2명으로 구성된 최적화팀을 꾸립니다. 자사 언론의 구독 비즈니스,
폴리티코 떠난 베테랑들 뉴스레터 미디어 ‘펀치볼’ 창업…제2의 엑시오스? | 미디어고토사+ 뉴스레터 | Vol.2
이 뉴스레터는 +멤버들에게 1월5일 발송된 것입니다. 미디어고토사+ 두 번째 뉴스레터입니다. 어떤 형식과 포맷으로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 아직도 확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매주 화요일 발생을 원칙으로 삼고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내용에 관한 것, 형식에 관한 것, 기타 주기에 관한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신다면 적극 반영해 보도록 할게요. 저는 + 벗님들과 함께 성장하고
책 리뷰 : 탁월한 스토리텔러들
"그건 주제이지, 스토리가 아니다"(p.13) "미국 기자들이 피처 기자를 쓸 때 가장 발을 동동 구르는 부분 중 하나는 주인공을 찾는 것이다."(p.33) 이 책의 쓸모 : 현장 기자와 데스크가 함께 읽었으면이샘물, 박재영의 신간 '탁월한 스토리텔러들'은 수습 기자를 위한 '저널리즘 글쓰기' 훈련서 같아 보이지만, 실은 현역 데스크들의 '미국 저널리즘 학습서'
[번역] 2021년 저널리즘, 미디어, 그리고 테크놀로지 트렌드와 예측
아래는 지난 1월7일 공개된 로이터 연구소의 보고서 'DIGITAL NEWS PROJECT JANUARY 2021 - Journalism, Media, and Technology Trends and Predictions 2021'의 요약문만을 허락없이 번역한 것입니다. 'CC-BY' 라이센스이므로 출처만 표기한다면 여기에 번역해 소개해도 무방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로이터 보고서의 품질이나 신뢰 등을 감안할 때 이들이 생산한 보고서는 국내 언론계 종사들에게 도 빨리 전달되는
백신 보도와 저널리즘, 반드시 유의해야 할 것들
아래는 제가 모 방송 프로그램의 자문 활동을 하면서 몇 달 전에 보내드렸던 짤막한 자문서였습니다. 최근 백신에 대한 보도들 중에 우려할 만한 건들이 보여서 그 자문서를 다시 들춰봤습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될까 해서 말이죠. 반드시 살펴야 할 사례로서 영국 MMR과 언론 보도 1998년입니다. Andrew Wakefield라는 연구자가 Lancet에 한 편의 논문을 발표했죠. MMR
Metered Paywall 적용하면 '페이지뷰'에 어떤 영향 미칠까
디지털 유료 구독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유료화 모델이 있죠. 계량형 유료장벽이라 일컬어지는 Metered Paywall입니다. Metered Paywall의 짧은 역사 : 2007년 FT의 도전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가 2007년 월 10건 무료를 기반으로 처음 도입한 페이월 모델입니다. 지금은 대다수의 디지털 유료화를 언급할 때 이 계량형 유료장벽을 먼저 떠올릴 만큼 보편화됐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성공 이면(2007년
[발췌 및 요약] 지식의 불확실성
1장 과학을 위하여, 과학주의에 반대하여 과학은 요즘 공격당하고 있다. 과학은 지난 200년 간 가장 확실한 진리의 형식으로서 많은 이들에게는 유일하게 확실한 진리의 형식으로서 누려온, 이론의 여지가 없는 존경을 더 이상 받지 못하고 있다.(p.13) 과학주의라는 말로 내가 뜻하는 바는, 과학이 공평무사하고 사회 바깥에 있는 것이며, 그 진리주장이 더 일반적인
[번역] 수용자들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저널리즘이 적응할까요?
아래는 니먼랩의 연말 시리즈 'PREDICTIONS FOR JOURNALISM 2021' 가운데 파블로 보즈코브스키(Pablo Boczkowski) 교수의 전망을 번역한 것입니다. 굳이 그의 전망만을 번역하게 된 것은 그의 저서를 통해 발견한 그의 탁월한 디지털 저널리즘에 대한 통찰과 견해 때문이었습니다. 이 글에서도 드러나듯 그는 뉴스룸의 수용자들에 대한 그간의 인식이 근대성의 부산물이었다고 바라보면서, 벗어날 것을 주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