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레이션이 잘려나간 페이스북이라는 아카이브
페이스북이 라이브 중계를 강화했다.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폭을 넓혔고 노출도 상향 조정했다. ‘생중계에 올인한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대대적인 마케팅에도 나섰다. 조만간 페이스북 모바일앱에는 생중계를 위한 촬영 버튼이 기본 기능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도 한다, 사진과 텍스트로 추출된 개인의 기억은 이제 영상과 생중계의 이름으로 또한번 외재화 할 것으로 보인다. 또
'지식경제학 미스터리'를 읽고 나서
스키장 리프트에서 발견한 경제 성장의 수수께끼 디즈니랜드에서 사람들이 줄을 서는 이유 스키장 리프트를 타기 위한 긴 줄의 연구로 이어졌고 이 연구에서 마침내 지식경제학에 대한 실체가 확실히 밝혀졌다 디즈니랜드의 긴 줄은 시장의 실패를 의미 : 공급자가 가격 올리면 상황을 개선할 수 있기 때문 왜 스키장 운영자는 왜 가격 조정을 통해 긴 줄의
'인지 일관성 이론에 근거한 텔레비전 후보 토론회의 효과'를 읽고
매스미디어 효과 이론의 역사에서 인지 일관성 이론은 메시지 수용자의 선별적 노출과 선별적 지각 및 선별적 기억이라는 중개 변인의 효과를 제기하면서 매스미디어의 소 효과론을 등장시키는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아브라모위치는 197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 행해진 패널 조사를 통해 당시의 포드-카터 후보 토론회를 시청한 유권자들은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의 정책적 입장이 자신의 입장과
'민주화 이후의 한국언론' 일부 장 요약
로티에 따르면 우리는 현존하는 저널리즘 문화, 아니 저널리즘 자체의 불멸성을 확신할 수도 없고 또 저널리즘이 반드시 영원해야 하는 것도 아니라는 말이 된다.(p.68) 저널리즘도 하나의 문화 양식이다. 변화가 낙원의 상실을 의미하며 그래서 이(저널리즘)를 회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정초주의적이고 환원론적 입장이라면 이와 달리 변화를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면서 회복되어야 할
'대규모 소셜네트워크에서 비만의 확산'을 읽고
intro Method 프래밍험 오프스프링 스터디 1만2067명의 에고 및 올터 네트워크를 관찰 대상으로 설정 1971년부터 2002년까지 32년간의 데이털를 수집 통계 분석 파젝 소프트웨어의 카마다 카와이 알고리즘으로 네트워크 그래프화 비만을 body mass index(체질량지수)로 30 이상으로 정의 비만인 그룹을 3가지로 설명 (1) 에고는 절친과 같은 유사한 선택을 한다(유도 작용) (2)
과연 기술이 저널리즘을 구현할 수 있을까
[필자 주] 이 글은 모 연구기관 자문용으로 작성된 글의 일부입니다. 이 문제에 답을 찾기 위해서는 저널리즘에 대한 정의가 전제 돼야한다. 저널리즘을 사실 보도 중심의 정보 전달 기능으로 한정하는 경우와 1830년대 ‘웨스터민스터’의 정의대로 “의견과 사실을 교환하는 것”으로 인식할 때, 답은 달라지기 마련이다. 만일 저널리즘을 전자 중심으로 정의한다면 기술은 저널리즘의
'하버마스, 이데올로기, 의사소통' 요약
하버마스, 이데올로기, 의사소통이태우(대구카톨릭대 철학) 시작하는 말하버마스는 우리가 의사소통을 통해 도달한 합의가 과연 참된 합의인지에 의문을 제기한다. 의사소통을 통해 도달한 합의라고 하더라도 얼마든지 왜곡되고 거짓된 합의가 가능할 수 있다는 것이다. 하버마스의 주된 관심사는 바로 이러한 왜곡된 의사소통을 극복하기 위한, 참된 합의와 일치에 도달할 수 있는 가능적 조건을 탐색하는 것이다.(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