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자체 설계+개발' CMS가 동아일보에서 탄생할 수 있었던 이유
[인터뷰] 동아일보 CMS 자체 개발을 주도한 신석호 부국장, 이샘물 기자... 국내 언론사 주는 메시지와 교훈들
[인터뷰] 동아일보 CMS 자체 개발을 주도한 신석호 부국장, 이샘물 기자... 국내 언론사 주는 메시지와 교훈들
[인터뷰] 동아일보 CMS 자체 개발을 주도한 신석호 부국장, 이샘물 기자... 국내 언론사 주는 메시지와 교훈들
일주일 전, 워싱턴포스트의 퍼블리싱 플랫폼 부문인 Arc XP를 매각한다는 소식이 터져나왔습니다. 꽤나 충격적인 소식이었죠. 워싱턴포스트 비즈니스의 3대 축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가 됐던 Arc XP가 최악의 경우 워싱턴포스트의 품 밖으로 내던져질 수 있다는 의미였기 때문입니다. 디지털 시대에 언론사들이 기술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명제의 상징이기도 했었기에 언론 산업에 던지는 충격은 결코 작지
2020년 퍼블리시와 엔디소프트의 MOU 체결 사진. 출처 : 퍼블리시 홈페이지지난해부터 주시하며 관찰한 풍문이 하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 뉴스 CMS 개발사인 퍼블리시가 엔디소프트를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3031곳의 언론사 고객을 거느리고 견조한 성장세를 이끌어온 엔디소프트가 인수됐다는 사실이, 뉴스로 공식 보도되지 않고 그저 풍문으로만 돌고 있다는 점이 아쉽긴 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계속 관련 소식을 추적하며
AxiosHQ 홈페이지 캡처또 한 곳의 언론사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비즈니스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이름도 유명한 AXIOS입니다. AXIOS는 AXIOSHQ라는 소프트웨어를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입니다. 파악하기로는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보이더군요. 보통은 이를 SaaS(Software as a Service)라고 하죠. 대략적인 개요AxiosHQ는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툴입니다. Axios 고유의 리포팅 스타일을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도록
포털의 잇단 디지털 유료 구독 플랫폼 제안 구독 경제의 문이 열리는 신호일까요? 도저히 작동하지 않을 것 같던 디지털 유료 구독이 국내 플랫폼들의 공격적인 제안으로 마중물 마침내 부어지는 순간을 맞고 있습니다. 네이버는 한성숙 대표가 직접 언론사를 위한 구독 론칭 프로젝트의 론칭을 알렸고요. 카카오는 이미 오래 전부터 언론사 등을 대상으로 한 구독
유료 장벽(Paywall)은 이젠 그리 낯설지 않은 개념입니다. 십수 년 전부터 해외 언론사들을 중심으로 도입되기 시작했고 지금은 가장 보편적인 디지털 유료화 모델로 각광을 얻고 있습니다. 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이 시스템을 도입하는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고, 구독 시스템을 고려할 때 대부분이 이 유료 장벽을 검토하곤 합니다. 하지만 아직 국내에선 이렇다 할
image LA Times 본사 건물상황오전 6시 25분. LA에 강도 4.4의 지진이 발생한다. USGS는 즉각 지진 관련 데이터를 수집해 경고를 발령하고 동시에 정형화된 데이터를 API를 통해 제공한다. 지진 발생 데이터가 도착하자마자 LA Times 담당 기자에게는 메일과 함께 메시지가 도착한다. “지진 발생 기사의 발행 준비가 완료됐습니다”기자는 침대에서 일어나 먼저 컴퓨터를
아크의 도입은 향후 디지털 전략에서 워싱턴포스트를 일정 수준 닮아 갈 수 있다는 의미일 수 있습니다. 아크는 디지털 제작을 우선하는 시스템입니다. 종이신문은 후순위에 존재합니다. 종이신문 발행 중심으로 작업 프로세스가 정의돼 있고, 그것에 맞춰 인력이 할당돼있는 구조는 변화가 불가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function(){"use strict";window.addEventListener("message",function(a){if(void 0!==a.data["datawrapper-height"])for(var e in a.data["datawrapper-height"]){var t=document.getElementById("datawrapper-chart-"+e)||document.querySelector("iframe[src*='"+e+"']");t&&(t.style.height=a.data["datawrapper-height"][e]+"px")}})}(); 1971년 [8월] 일간지 공무국장 세미나가 제주에서 개최된다.
CMS라는 저작/편집 소프트웨어에 대하여이정환 대표님의 댓글에 대한 짧은 생각을 정리를 하다가 좀 길어져서 여기에 옮겨 적습니다. 지금은 CMS로 통칭되는 뉴스 저작/편집 소프트웨어(그 전에는 기계)는 저의 부족한 관찰이긴 하지만 3가지 속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변화해왔다고 합니다. 1) 생산 등 속도의 향상 : 예전 윤전기의 역사에 대해 글을 쓸
[2019년 12월18일]뉴욕타임스가 풀려고 했던 3가지 문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떻게 실시간 업데이트를 에디터에 통합시킬 것인가각 편집 버전의 충돌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깜빡깜빡하는 와이파이 상태로 인해 발생하는 에러를 어떻게 다룰 것인가위 3가지는 실시간 협업 에디팅을 필요로 하는 언론사들에게 무척이나 골치아픈 문제거리입니다. 구글 닥스처럼 실시간 업데이트와 버전 히스토리를 지원하는 툴이 아니라면 해결하기가 쉽지
닉 디아코풀로스의 ‘더컨버세이션’ 기고문은 기자들에게 여러 고민 거리를 안겨줍니다. 앞으로 기자들의 직무와 역할이 어떤 변화를 겪게 될 것인가에 대한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그렇습니다. 이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기자 직무의 ‘혼종화‘(hybridization)이라고 저는 얘기를 해보고 싶습니다. 일단 닉 디아코풀로스가 제시한 AI-저널리즘 결합의 시대 기자 역할의 3가지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기자 역량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