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트', '어피티' 통해 본 성공한 뉴스레터 미디어의 대화 전략(1)
저는 두 뉴스레터 미디어 모두 4~5가지의 대화적 특성을 갖추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구술성, 전형성의 파괴, 인지 부하를 고려한 청킹 전략, 피드백의 일상화, 니치 내용 공략 등입니다.
[언론사람 기고문] 기후변화 미디어 그리스트(Grist)와 저널리즘 혁신
그리스트(Grist)라는 기후변화 미디어는 우리에겐 낯선 이름이다. 온라인 뉴스레터로 창간한 지 20년이 훌쩍 지났음에도 그렇다. 기후변화에 대한 우리의 거리감만큼이나 그리스트에 대한 인지도도 낮은 셈이다. 지난 10월 15일 발표된 ‘온라인 저널리즘 어워드 2021’ 수상자 목록에 그리스트는 무려 네 번이나 언급됐다. 물론 12번이나 이름이 불린 뉴욕타임스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단일 분야를
기자 '엑소더스' 막기 위해 언론사 리더들이 갖춰야 할 핵심 조건들
'보스형' 리더십에서 '코치형'리더십으로
[네이버 실적] 서치플랫폼, 전체 매출액 40%대로 하락
네이버의 2021년 3분기 실적이 10월21일 발표됐습니다. 네이버는 매 분기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거리를 가져다 주고 있는데요. 그 중 몇 가지 포인트만 짚어보려고 합니다. 아직 카카오의 3분기 실적이 발표되지 않았기 때문에 비교 지표는 차후에 다시 정리해서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매출액 라인 분리 전인 2020년 1Q 수준에 근접 : 아시다시피 네이버는 2020년 3분기에 라인을
온라인 저널리즘 어워드 2021 수상작과 Grist
온라인 저널리즘 어워드 2021 최종 우승작이 지난 10월 15일 발표됐습니다. 집계해보니 19개 부문이더군요. 부문별 수상작들이 너무 많아서 아직 링크를 다 연결하지 못했습니다. 온라인 저널리즘 분야 최고 수준의 작품들이 대략 어느 정도급인지를 비교/확인하는데 도움을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집계를 하면서 눈에 띄는 두 곳의 소규모 언론사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Grist와 The CITY입니다.
잡지 ‘소년’과 플랫폼 ‘신문관’으로 본 현대 독립잡지의 뉴스레터 전환 조건
양재건의 ‘소년한반도’와 최남선의 ‘소년’ 그 차별 지점을 중심으로
늘어나는 Substack 경쟁자, 프리랜서 전향하는 미국 기자들... 국내 언론계도?
그야말로 전성시대입니다. 무료를 넘어 유료 시장으로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유료 뉴스레터 시장 얘기입니다. 마케팅용 시장과 유료 콘텐츠용 시장으로 분화되고, 여기에 다시 빅 네임과 스몰 네임 시장으로 나뉘는 흐름입니다. 여기에서 수수료 하락 경쟁까지 붙기 시작했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플레이어가 등장한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시그널이기도 합니다. 비록 먼나라 미국의 이야기이긴
두 번째 런치 스터디 : 네이버 하이퍼클로바 논문 - 초대형 언어모델은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가
벌써 두 번째 런치 스터디가 다가오네요. 지난번 스터디를 통해 격주로 진행하기로 확정했습니다. 이번주 유독 제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1시간만 당겼습니다. 참석률이 저조해질 것을 알면서도 불가피했습니다. 이번주만 양해를 해주세요. 지난번엔 저널리즘과 관련한 주제로 스터디를 진행했는데요. 이번주엔 미디어 기술과 관련한 주제로 잡아봤습니다. 언론사가 가장 관심 가질 만한 AI 기술, 언어모델입니다. GPT-3 많이
'데이터 저널리스트'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역량들
영국 이코노미스트가 수습 데이터 저널리스트에 요구하는 역량과 YTN 채용공고를 비교해 봤습니다.
첫 런치 스터디 후기 : 한국 저널리즘은 아시아적 발전 저널리즘 모델인가?
이제서야 런치 스터디 후기를 올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많이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론과 현장이 어떻게 만날 수 있고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지 여러 단초를 찾았다고 할까요. 이렇게 공부하면서 한국에서 발생하는 여러 저널리즘 현상을 여러 각도로 이해할 수 있겠구나 싶었습니다. 제가 욕심이 지나쳤던 탓인지, 발제문을 너무 길게 정리해 왔습니다. 발제 시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