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온라인 게임에선 어떻게 잡을까?
💡대부분 온라인 게임은 게임 내에 자체 경제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자체 화폐를 사용하고, 자체 재화를 거래하는 식입니다.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은 보통 현실의 경제 시스템을 차용합니다. 따라서 현실 경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똑같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온라인 게임이 물가 문제로 유저들의 불만을 사곤 합니다.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아예 게임이 망하는 주요
💡대부분 온라인 게임은 게임 내에 자체 경제 시스템을 운영합니다. 자체 화폐를 사용하고, 자체 재화를 거래하는 식입니다. 게임 내 경제 시스템은 보통 현실의 경제 시스템을 차용합니다. 따라서 현실 경제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이 똑같이 발생하곤 하는데요. 물가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 온라인 게임이 물가 문제로 유저들의 불만을 사곤 합니다.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 아예 게임이 망하는 주요
"플랫폼법 제정이 늦어지면 공정위가 역사의 죄인이 될 것만 같습니다."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나온 육성권 공정위 사무청장의 말입니다. 결연한 의지와 사명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그럴 만도 한 게 공정위가 거대 플랫폼 규제를 공표한 건 꽤 오래됐습니다. 공정위는 2020년 6월에 '온라인플래폼 불공정거래 근절과 디지털 공정경제 정책(온라인 플랫폼법)'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대니얼 디포가 발매한 1719년 소설 <로빈슨 크루소> 속에서 로빈슨 크루소는 28년 79일간 표류한 끝에 조국으로 돌아갑니다. 하지만 로빈슨 크루소의 모험은 끝나지 않았는데요. 3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그는 온갖 경제 이론의 예시에 동원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마르크스의 <자본론>, 케인즈의 <고용, 이자, 화폐의 일반이론> 등에서 로빈슨 크루소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것은 줄고, 평균적이고 진부한 게 늘고 있다." 이 글에선 Epoch의 전략 디렉터 알렉스 머렐(Alex Murrell)의 글 '평균의 시대(The Age of Average)'를 참고해서 주요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알렉스 머렐은 풍경화, 영화, 패션, 광고까지 예술과 창작이 더 이상 독특함이나 창의성이 아닌 평균과 진부함에 의존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해프닝]
🎙️'옴니스타(Omnistar)'. 극장을 가든, TV를 보든, 유튜브를 보든, 지하철 광고판을 보든, 언제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셀럽을 뜻하는데요. 아무리 대단한 셀럽이라 해도 한번에 등장할 수 있는 매체의 수는 한정돼 있습니다. 체력이나 비용의 한계 때문입니다. 그러나 AI가 그런 셀럽을 복제하고 생성해낼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코노미스트가 AI가 셀럽을 '옴니스타'로 만들어줄
💸한눈에 보기 위기에 처한 기업들이 인건비를 마구 줄이는 와중에 수억~수십억 원을 챙기는 CEO들 소식이 들리며 많은 이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CEO 급여를 확 깎아라', '기본급을 줄이고 성과급 위주의 급여 체계를 구축하라'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기도 합니다. 동시에 이재용, 마크 저커버그, 과거 스티브 잡스까지 급여를 0원 혹은 1달러만 받은 CEO들이
💡한국 콘텐츠는 넷플릭스 등 스트리밍 서비스에서 흥행작을 선보이며 세계 시장을 향해 약진 중이다. 그런데 정작 국내 유명 콘텐츠 제작사들은 요즘 매우 심각한 위기 국면을 맞고 있다고 토로하고 있다. 흥행작은 늘었으나 수익성은 떨어지고 있고, 하루가 다르게 치솟던 제작사들의 주가도 상승분을 반납하며 곤두박질치고 있다. 역설적인 상황이다. 왜 그럴까? 자본력을 앞세운 OTT 덕분에
샘 알트만 CEO의 해임으로 촉발된 OpenAI의 리더십 이슈가 계속 불거지고 있습니다. 워낙에 인공지능의 개발속도가 빨라지면서 논란도 큰 상황에서 현재 선두에 서 있는 Open AI를 주목할 수 밖에 없다보니 이번 사안이 미칠 파장에 모두가 촉각을 곤두세우는 상황입니다. 더코어에서 속보를 업데이트 하면서 공유드릴 예정입니다. 아울러 이 글에선 사건의 배경과 관련된 루머성 얘기를
"인터넷 세상이 너무 오염되고 망가졌다. 어떻게 고칠 수 있을까" 최근 NewYorker와 The Verge, MIT Technology Review 등에서 연이어 다뤄진 기사들의 제목입니다. 그 현황과 원인분석에 있어 구체적 요인들은 다양하지만 인터넷 세상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구사중인 구글 검색엔진과 페이스북과 엑스(트위터) 등 소셜미디어의 폐해에 대한 지적은 공통적입니다. 많은 이들이 AI시대의 도래를 얘기하고 있지만
한국 시간으로 7일 새벽, 오픈AI가 샌프란시스코 본사에서 개발자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2015년 창립 이후 첫 개발자 컨퍼런스였다고 합니다. 오픈AI의 개발자 컨퍼런스는 구글, 애플, 메타의 컨퍼런스 못지 않게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GPT스토어', '터보' 출시, 새로운 생태계 찾아 나선 오픈AI컨퍼런스에선 여러 소식이 발표됐습니다. 테크 애널리스트 벤 톰슨(Ben Thompson)이 "더 배우고 싶을
넷플릭스는 지난 주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시장 반응은 뜨거웠는데요. 대부분 지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입니다. 최근 디즈니 플러스, 프라임 비디오, 티빙, 왓챠 등 OTT들 경영 상황이 썩 좋지 않다는 소식이 꽤 나왔었는데요. 그런 흐름과 반대로 넷플릭스가 뛰어난 실적을 올릴 수 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선 올해 3분기 넷플릭스
Rooster Teeth의 대표 콘텐츠인 Red vs. Blue10월 6일, 게임 영상 제작사 겸 커뮤니티 Rooster Teeth는 중요한 공지사항을 내놓습니다. 바로 자사 프로그램 중 가장 인기있는 프로그램인 Red vs. Blue 등 여러 프로그램을 더 이상 유튜브에 공개하지 않겠단 발표였습니다. 해당 프로그램들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독점 공개됩니다. Rooster Teeth의 감독이사 케리 쇼크로스(Kerry Shawcross)
올해 3월 6일, 코카콜라 공식 유튜브 계정은 영상 하나를 업로드합니다. 영상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그림을 그려야 하는 한 청년이 영감을 얻지 못한 채 따분하게 미술관 한 가운데 앉아있습니다. 그런데 <Large Coca-Cola>(앤디 워홀, 1962), <절>(뭉크, 1895), <아를의 침실>(반 고흐, 1889), <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