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뉴스레터 등장에 대한 몇 가지 단상과 블로그 전성시대에 대한 기억
잠시 예전에 기억을 더듬어 보려고 합니다. 블로그가 개인의 미디어로서, 그리고 기자들의 새 수익원으로서 각광을 받던 때가 있었습니다. 미국에선 digg.com과 Techmeme, Technorati, reddit를 중심으로 개별 블로그들을 수집하고 제시하고 배열했죠. 국내에선 올블로그, 블로거뉴스 등이 그 역할을 맡았습니다. 많은 블로그들이 이 구조 안에서 트래픽의 기반을 구축하고, 구글 애드센스 등을 통해 수익을 만들어갔습니다.
트위터의 Revue 인수가 한국 뉴스레터 시장에 던지는 시사점
‘내 트위터 팔로어 중에 나의 뉴스레터를 유료로 구독하지 않은 사람은 누구일까?’‘내 유로 뉴스레터 구독자들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커뮤니티를 어디에 만드는 것이 좋을까’두 고민에 빠진 유료 뉴스레터 작가가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을까요? 사실 첫 번째 질문은 한국 상황과는 조금 다른 경우라고 볼 수
[번역] 독자 충성도, 검색 유입 연말까지 상승 - 2020년 4/4분기 분석
아래는 언론사들의 데이터 분석 전문 기업인 차트비트의 최근 블로그글을 번역한 것입니다. 작성자인 Nick Lioudis 의 동의를 구하지 않은 것임을 양해 바랍니다. 삭제 요청이 있으면 삭제하도록 하겠습니다. 2020년 대상 마지막 수용자 분석에 따르면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독자들의 관여와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독자들의 충성도로 한 해가 시작된 것처럼 마지막도 비슷하게 마무리됐습니다.
WSJ이 '머신러닝'으로 디지털 구독을 재성장시키기까지...
월스트리트저널의 페이월 모델은 ‘하드 페이월’이다?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은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아닙니다. 정확히는 다이내믹 페이월을 채택한 지가 제법 됐습니다. 저널이 어떤 고민 끝에 그들의 페이월 모델을 진화시켰는지 오늘 자세히 들여다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략 2015년의 일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의 모회사인 다우존스는 2명으로 구성된 최적화팀을 꾸립니다. 자사 언론의 구독 비즈니스,
폴리티코 떠난 베테랑들 뉴스레터 미디어 ‘펀치볼’ 창업…제2의 엑시오스? | 미디어고토사+ 뉴스레터 | Vol.2
이 뉴스레터는 +멤버들에게 1월5일 발송된 것입니다. 미디어고토사+ 두 번째 뉴스레터입니다. 어떤 형식과 포맷으로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할지 아직도 확정을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부터는 매주 화요일 발생을 원칙으로 삼고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내용에 관한 것, 형식에 관한 것, 기타 주기에 관한 것에 대한 아이디어를 주신다면 적극 반영해 보도록 할게요. 저는 + 벗님들과 함께 성장하고
Metered Paywall 적용하면 '페이지뷰'에 어떤 영향 미칠까
디지털 유료 구독하면 가장 먼저 생각하는 유료화 모델이 있죠. 계량형 유료장벽이라 일컬어지는 Metered Paywall입니다. Metered Paywall의 짧은 역사 : 2007년 FT의 도전파이낸셜타임스(Financial Times)가 2007년 월 10건 무료를 기반으로 처음 도입한 페이월 모델입니다. 지금은 대다수의 디지털 유료화를 언급할 때 이 계량형 유료장벽을 먼저 떠올릴 만큼 보편화됐습니다. 뉴욕타임스의 성공 이면(2007년